뻬쩨르에서 모스크바로 이동한지 몇일이 지났네요
체홉은 노보데비치 수도원 묘지에 가족들과 잠들어 있습니다.
같은 묘역에 고골, 옐친, 흐루쇼프, 쇼스타코비치 등등 유명인들도 같이 잠들어 있습니다.
묘지 앞에서 꽃 한송이 사서 꽃아주고 갑니다. 체홉이나 고골 같이 유명한 분들 묘 앞에는 저 뿐만이 아니라 꽃송이 두고 가신 분들이 많습니다
체홉은 노보데비치 수도원 묘지에 가족들과 잠들어 있습니다.
같은 묘역에 고골, 옐친, 흐루쇼프, 쇼스타코비치 등등 유명인들도 같이 잠들어 있습니다.
묘지 앞에서 꽃 한송이 사서 꽃아주고 갑니다. 체홉이나 고골 같이 유명한 분들 묘 앞에는 저 뿐만이 아니라 꽃송이 두고 가신 분들이 많습니다
실제 가정집이었기에 아담합니다. 체홉이 약 5년간 거주했던 집입니다.
체홉 가족들의 실제 거주 공간과 작품들로 가득차 있습니다
체홉 가족들의 실제 거주 공간과 작품들로 가득차 있습니다
거실 및 안쪽이 체홉의 침실입니다.
체홉의 형제자매들 모두 예술쪽에 조예가 깊더라구요
체홉의 형제자매들 모두 예술쪽에 조예가 깊더라구요
각종 단편들의 초안 및 당시 연재분들입니다
가장 좋았던 점은 모든 전시품에 영어로 병기된 설명이 있었습니다. 소규모 박물관인데도 세심한 배려가 돋보입니다.
각 방마다 직원분들이 일일이 영어 설명서도 챙겨주시고... 러시아 할머님들 참 친절하십니다
각 방마다 직원분들이 일일이 영어 설명서도 챙겨주시고... 러시아 할머님들 참 친절하십니다
여기서 눈 좀 돌아 갔습니다. 세 자매, 벚꽃동산, 갈매기, 바냐아저씨 등등 체홉의 장막극들의 초연당시 배우들, 초안 및 노트들 입니다.
톨스토이와 만난 당시 찍은 사진과 체홉에 대한 톨스토이의 회고입니다
‘농부들’ 과 같은 단편선들 초안 및 출판본
갈매기 초연 포스터입니다. 이것 말고도 다른 연극들 포스터도 많있네요
마지막 전시실은 배우이자 체홉의 부인 이었던 올가(?)의 의상 및 사진등 다양하게 있었습니다. 마무리는 전 세계 체홉 연극의 포스터 입니다.
입장료는 200루블, 그나마 학생할인 받으면 150루블(약2800)원 수준으로 저렴했으나 알찼습니다. 관객도 거의 없어서 한적했구요.
체홉 좋아하신다면 모스크바에서 꼭 들르시길
이제 여행기 올릴 것도 몇개 안남았네요. 뻬쩨르에서 갔었던 러시아 문학 박물관, 톨스토이의 생가 야스야나 폴랴나로 찾아뵙겠습니다
입장료는 200루블, 그나마 학생할인 받으면 150루블(약2800)원 수준으로 저렴했으나 알찼습니다. 관객도 거의 없어서 한적했구요.
체홉 좋아하신다면 모스크바에서 꼭 들르시길
이제 여행기 올릴 것도 몇개 안남았네요. 뻬쩨르에서 갔었던 러시아 문학 박물관, 톨스토이의 생가 야스야나 폴랴나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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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나두 가보고 싶은데.. 영어 쓰면 의사소통 불편함 없나요?
ㄴ 졸라 불편합니다 ㅎㅎㅎ 중서유럽하고 비교도 안되게 영어를 못쓰는분이 많네요... 최소한 키릴문자 대충이라도 읽을수만 있다면 훨씬 수월할것 같습니다 - dc App
러시아 인종차별 없나요?
ㄴ글쿤요ㅜㅜ 기본적인 건 좀 익히고 가야겠네요 감솨
인종차별은 참 애매한게 사람마다 얘기가 다 달라서요... 확실한건 치안은 왠만한 중서유럽보다 좋고 여행중 놀았던 여자 동행 분들도 이건 다 동의 하셨습니다 - dc App
와.. - dc App
와 후기 멋지네요!! 치안이 서유럽보다 낫다는건 집시나 난민이 적다는 의미인지요 아님 전반적인 분위기가 싱가폴이나 일본처럼 그런 건지요? 러시아 혼자 고즈넉하게 함 다녀와보고 싶으면서도 치안 땜에 망설여졌거든요 근데 후기 보니까 넘 가고 싶기도 하고...
최애작가 체호프! 정말 부럽습니다. 저도 러시아 여행 가보고 싶네요. 늘 좋은 후기 감사드립니다.
아조씨 더 올려주세요 - dc App
난민, 집시 없는게 정말 큽니다. 모스크바나 뻬쩨르도에서도 거리에서 밤을 새봤는데 부랑자들 거의 보이지 않구요, 중소도시는 말할것도 없이 평화롭네요. 일본이나 싱가폴은 제가 안가봐서 잘...ㅎㅎㅎ 혼자 다녀오시기 충분한 동네입니다. 남자들이 좀 무뚝뚝해 보이긴 하는데 막상 물어보면 다들 친절해요 - dc App
일단 곰도 때려잡을 경찰이 미친듯이 많으니 어딜가도 든든합니다 - dc App
ㄴ답변 감사합니다! 진지하게 계획 세워봐야겠어요
5년전쯤 안톤체홉의 프로포즈를 연기했었는데 이렇게 성지순례를 보니 기분이 새롭네요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