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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바로 반지의 제왕이야!
애당초 원서 읽어본게 로리타, 호밀밭의 파수꾼, 그리고 반지의 제왕 삼부작이라 비교할 수 있는 대조군이 너무 적지만 문장 하나에 5~6줄 넘어가고 도치와 프랑스어 말장난이 넘쳐나는 나보코프의 아동성애고백록과 그 시절 감성이 넘쳐나서 읽다보면 피곤해지는 중2병 찐따아싸 홀든의 썰풀기보다는 그냥 생각없이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반지의 제왕이 제일 잘 읽혔음.
특히 로리타에서는 미칠듯한 고급어휘와 프랑스어 말장난, 역겨울 정도로 꼬아놓은 문장구조가 스트레스였다면 반지의 제왕은 정말 간단하게 품위있으면서도 간결한 영어로 적혀있다는게 특징.
일례로 님펫이라는 개념에 대해 설명할 때, 로리타가 '외모도, 다른 어떤 기준 - 물론 천박함도, 아니면 최소한 우리 공동체가 부여하곤 하는 다른 어떤 특징들도 그녀들의 신비로운 특징들, 가녀린 영광, 오묘하고, 손에 잡힐 듯 잡히지 않으며 영혼을 찢는 듯한 사악한 매력들에 영향을 미치진 않는다...' 이런 말도 안되는 문장들로 묘사한다면 반지의 제왕은 '그녀들은 아름답소. 그 위험한 매력에 휩싸인 이들은 영혼이 찢길지라도 다가갈거요. 그리고 그 매력은 우리 중 가장 엄격한 이조차 피할 수 없겠지.' 이런 식으로 훨씬 간결하고 이해하기 쉽게 쓰여있음.
영어 원서 입문용으로는 반지의 제왕 삼부작 진짜 개같이 추천함
실마릴리온은 어렵지? - dc App
안읽어봐서 몰?름
피네간 ㅇㄷ
제임스 조이스 진심 제일 싫어하는 작가
엄청난 분량과 톨킨이 창조한 어휘들이 걸림돌일거 같긴한데....홀든의 정신나간 행보나 험버트의 정신병 서술 보다는 이해하기 쉬울거 같긴하다
반지의 제왕이 쉽다는건 좀.. 일단 말투부터 사극풍인데
그런 건 신경도 안쓰이고 너무 재밌어서 계속 읽게되는 갓-작품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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ㄹㅇ 어서 빨리 빌보 배긴스의 이야기를 읽고 싶어서 안달이 나는 중임
원서로 읽었더니 반지 뽕차긴하죠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