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대체 뭐임...??
소재나 전개 자체는 신선하긴한데 이게 공포 웹소설 단편집인지 순문인지 모르겠음
그나마 첫번째 작품 이후로는 좀 낫긴한데 여전히 무서운 게 딱 좋아 소설판이라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다
내가 빡대11가리라 미처 알아채지 못하고 있는 현대사회에 대한 엄청난 고뇌와 비판을 고도로 함축되어 있는 거 맞지??

문체가 제일 미묘함
문장 하나하나 딱딱하게 어설프고 대화 나오면 더 이상함
고전문학마냥 구어체로 단조롭게 상황 줄줄 설명하는 사람 하나가 튀어나와서 썰 풀다 끝남
처음에는 의도적으로 어떤 분위기를 만들거나 가독성 높이려고 쓴 건가 싶었는데
중간중간 평범하게 묘사도 넣고 표현도 넣고 하는 걸 보면 그것도 아닌 거 같고
그 와중에 자극적인 소재들에 잡아먹히지 않고 쭉쭉 끌고 가면서 흡입력 가독성 챙기고 묘사도 넣는 거 보면
그냥 이런 스타일이 생소해서 그런가 싶다가도 다시 읽어보면 암만봐도 이건 그냥 망생이 레벨임

뭐가 있으니까 후보에 올랐을 거 아니야..
번역하고 나면 수줍은 동양인 여성이 놀랍게도 파격적인 소재를 써서 세상을 비판하는 페미니즘 작품이 되는 건가..?

호러 장르가 필력 좋은 작가가 너무 드물어서 그런가???
진짜 보는 내내 ??????? 상태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