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명탐정의 규칙'처럼 메타픽션 느낌이 나면 차라리 괜찮은데, 공각기동대tva에서 택시드라이버 오마주한 에피소드처럼 장르문법이나 음모론에 대한 냉소가 너무 과하게 들어가면 사전지식이 없는 일반독자는 물론이고 장르팬이나 원작팬에게도 의도와 정반대로 읽히게 되는ㄷ
책 이야기 : 내가 제일 좋아하는 하드보일드 단편인 대실 해밋의 '쿠피냘 섬 약탈'은 본문처럼 공들여 쌓아올린 탑을 스스로 무너트리는 구성으로 되어있다. 개인적으로 현대문학 단편선의 번역은 너무 연극조라, 전자책 출판사인 페가나 북스에서 번역한 게 더 좋았다.
핀천은
49호 ㄱㄱ
정지돈 함박웃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