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스칼이 팡세에서 온갖 철학적 논리로 손발 다 떨어가며 신의 존재를 열창했듯이 귀신존재 가능성울 철학적 논리로 긍정하는 책같은거
댓글 28
귀신에 논리따위가 적용될리 만무하지만 글항아리에서 나온 "유령의 자연사"보면 유럽에서 유명했던 유령이야기들 다룸. 물론 과학적 근거는 없고 민담 및 기록을 위주로 다루고있음
최시현(flomare)2018-08-06 22:17:00
귀신과 영혼은 좀 다른데
익명(220.118)2018-08-06 22:18:00
귀신이라고 말하면 동서양 막론하고 철학자라고 불리는 사람 중 믿은 사람이 아무도 없을 거다. 묵가 쪽은 귀신을 믿긴 했는데 전기 묵가만 그랬지.
익명(220.118)2018-08-06 22:19:00
영혼은 워낙 많아서 누굴 얘기해야할지 모르겠다. 일단 플라톤 저작 중 영혼 얘기한 게 꽤 많지 대표적인데 파이돈.
익명(220.118)2018-08-06 22:20:00
ㄴ내가 원하는건 좀 다른데...팡세 읽어보면 논리로 신이 있다는것을 증명하려 하잖아 그런거
레젶(edg001120)2018-08-06 22:20:00
파이돈? 읽어봐야겠다. 그런데 영혼과 역학에서 말하는 귀신은 좀 다른가?
레젶(edg001120)2018-08-06 22:20:00
ㅇㅇ 많이 다름
익명(220.118)2018-08-06 22:21:00
글고 역학의 귀신이라고 하자너 그럼 제자백가 및 유명한 동양사상가 중 귀신 인정한 놈은 정말 소수파임.
익명(220.118)2018-08-06 22:22:00
초과학적인 것을 믿은 사람운 많지 않나?
레젶(edg001120)2018-08-06 22:22:00
근데 팡세가 논리로 신을 증명하는 건 좀 다른 얘기야. 오히려 팡세는 회의주의의 끝이고 신의 존재는 의심의 폐허에서 나오는 거임. 정말 합리적으로 신을 증명할 수 있다고 믿은 건 그 이전 세대들이지. 교부들이나 안셀무스 정도?
익명(220.118)2018-08-06 22:23:00
회의주의 끝 인정ㅋㅋㅋ 졸라게 의심하다 '믿어서 손해볼거 없다' 로 넘어감ㅋㅋㅋ
레젶(edg001120)2018-08-06 22:24:00
초과학적이 뭘 가리키는지 모르겠는데 전기 묵가말고는 모두 귀신 부정해. 공자의 유명한 얘기도 잘 생각해보면 사실상 귀신을 부정하는 거지. 점 이런 건 좀 다른 문제야.
익명(220.118)2018-08-06 22:25:00
뭐 그래도 이성의 한계를 의식하고 초자연적 무언가를 증명하려 했단 점에서...
레젶(edg001120)2018-08-06 22:25:00
근데 귀신은 왜? 이유를 알아야 얘기가 가능할듯ㅋㅋ
익명(220.118)2018-08-06 22:26:00
뭐...예를 들어 불교의 대승경전에서는 윤회의 존재를 인정하잖아? 이건 초과학적이지
레젶(edg001120)2018-08-06 22:26:00
팡세 보고 '히야 이걸 이렇게 생각하냐' 라고 신기하게 느껴 반과학적인걸 주장하는 글들이 보고싶었음.
레젶(edg001120)2018-08-06 22:27:00
뭐 내가 동양적으로 초자연적인것에 이상한 로망이 있기도 하고. 무속은 별로다만
레젶(edg001120)2018-08-06 22:28:00
불교 윤회가 초자연적인 건 아님 그건 영혼윤회도 아니거덩. 대체로 초자연적인 걸 얘기하는 쪽은 오히려 회의주의 쪽이 많아.
익명(220.118)2018-08-06 22:28:00
흠 합리적 논증 중심보다는 걍 그쪽 텍스트를 보는 게 더 재밌을 거 같아ㅋㅋ 도가문헌이라고 해야하나? 노장은 뭐 귀신이랑 상관없지만
익명(220.118)2018-08-06 22:29:00
불교 초기경전, 소위 소승은 초자연적인 구름따먹는 소리를 거의 안함 ㅇㅇ 그런데 후기에 여러 학자들에게 설파되어 오며 초자연적인 것애 대한것도 많이 이야기되기도함
레젶(edg001120)2018-08-06 22:30:00
사실 도가 자체는 신비요소도 많다만 그것이해석하기 나름이라ㅋㅋㅋ
레젶(edg001120)2018-08-06 22:31:00
뭐 도가 자체가 서양과학자들이 부들대는 특성이 많긴하지만
레젶(edg001120)2018-08-06 22:33:00
뭐 난 노자나 장자는 신비적 면모가 전혀 없다고 봄ㅋㅋ 불교도 그런 변용이 철학적인 건 아니지. 대중화의 일환으로 토속신앙을 흡수한 거지 철학적 입장은 아니라고 생각해서. 신비주의 쪽 문헌은 그리고 보통 논증 중심은 아니라.... 합리주의적 신비주의들도 논증적이진 않음. 뭐 추천하라면 엑카르트나 플로티노스 추천할듯ㅋㅋㅋ 내가 이쪽만 알아서. 불교는 잘 몰라
익명(220.118)2018-08-06 22:38:00
물리주의, 오컴의면도날, 러셀의찻주전자, 최선의설명으로의추론
타도독갤(94.140)2018-08-06 22:39:00
위에 열거한건 긍정이 아니라 부정의 논리
타도독갤(94.140)2018-08-06 22:42:00
팡세에서 파스칼의 논증은 결국 신의 존재에 관란 faith를 가지는건 가능한데 belief를 가지는건 불가능하다는게 주된 논지임. 그런 점에서 회의적인거고... 윌리암 제임스도 비슷한 라인임 - dc App
익명(39.111)2018-08-06 23:19:00
영혼의 존재는 데카르트가 공식적으로 철학적인 문제로 제기를 했고, 그 이후에 엘리자벳공주나 여러 철학자들이 substance dualism에 대한 카운터 아규를 많이 함. 대표적인게 김재권이고. 물론 현대에도 종교적인 이유로 영혼 믿는 사람 있음. 지적 설계를 믿고 템플턴상을 받은 (논리학 좀 아는 사람이라면 무적권 아는) 플란틴가 같은 사람이 대표적 - dc App
귀신에 논리따위가 적용될리 만무하지만 글항아리에서 나온 "유령의 자연사"보면 유럽에서 유명했던 유령이야기들 다룸. 물론 과학적 근거는 없고 민담 및 기록을 위주로 다루고있음
귀신과 영혼은 좀 다른데
귀신이라고 말하면 동서양 막론하고 철학자라고 불리는 사람 중 믿은 사람이 아무도 없을 거다. 묵가 쪽은 귀신을 믿긴 했는데 전기 묵가만 그랬지.
영혼은 워낙 많아서 누굴 얘기해야할지 모르겠다. 일단 플라톤 저작 중 영혼 얘기한 게 꽤 많지 대표적인데 파이돈.
ㄴ내가 원하는건 좀 다른데...팡세 읽어보면 논리로 신이 있다는것을 증명하려 하잖아 그런거
파이돈? 읽어봐야겠다. 그런데 영혼과 역학에서 말하는 귀신은 좀 다른가?
ㅇㅇ 많이 다름
글고 역학의 귀신이라고 하자너 그럼 제자백가 및 유명한 동양사상가 중 귀신 인정한 놈은 정말 소수파임.
초과학적인 것을 믿은 사람운 많지 않나?
근데 팡세가 논리로 신을 증명하는 건 좀 다른 얘기야. 오히려 팡세는 회의주의의 끝이고 신의 존재는 의심의 폐허에서 나오는 거임. 정말 합리적으로 신을 증명할 수 있다고 믿은 건 그 이전 세대들이지. 교부들이나 안셀무스 정도?
회의주의 끝 인정ㅋㅋㅋ 졸라게 의심하다 '믿어서 손해볼거 없다' 로 넘어감ㅋㅋㅋ
초과학적이 뭘 가리키는지 모르겠는데 전기 묵가말고는 모두 귀신 부정해. 공자의 유명한 얘기도 잘 생각해보면 사실상 귀신을 부정하는 거지. 점 이런 건 좀 다른 문제야.
뭐 그래도 이성의 한계를 의식하고 초자연적 무언가를 증명하려 했단 점에서...
근데 귀신은 왜? 이유를 알아야 얘기가 가능할듯ㅋㅋ
뭐...예를 들어 불교의 대승경전에서는 윤회의 존재를 인정하잖아? 이건 초과학적이지
팡세 보고 '히야 이걸 이렇게 생각하냐' 라고 신기하게 느껴 반과학적인걸 주장하는 글들이 보고싶었음.
뭐 내가 동양적으로 초자연적인것에 이상한 로망이 있기도 하고. 무속은 별로다만
불교 윤회가 초자연적인 건 아님 그건 영혼윤회도 아니거덩. 대체로 초자연적인 걸 얘기하는 쪽은 오히려 회의주의 쪽이 많아.
흠 합리적 논증 중심보다는 걍 그쪽 텍스트를 보는 게 더 재밌을 거 같아ㅋㅋ 도가문헌이라고 해야하나? 노장은 뭐 귀신이랑 상관없지만
불교 초기경전, 소위 소승은 초자연적인 구름따먹는 소리를 거의 안함 ㅇㅇ 그런데 후기에 여러 학자들에게 설파되어 오며 초자연적인 것애 대한것도 많이 이야기되기도함
사실 도가 자체는 신비요소도 많다만 그것이해석하기 나름이라ㅋㅋㅋ
뭐 도가 자체가 서양과학자들이 부들대는 특성이 많긴하지만
뭐 난 노자나 장자는 신비적 면모가 전혀 없다고 봄ㅋㅋ 불교도 그런 변용이 철학적인 건 아니지. 대중화의 일환으로 토속신앙을 흡수한 거지 철학적 입장은 아니라고 생각해서. 신비주의 쪽 문헌은 그리고 보통 논증 중심은 아니라.... 합리주의적 신비주의들도 논증적이진 않음. 뭐 추천하라면 엑카르트나 플로티노스 추천할듯ㅋㅋㅋ 내가 이쪽만 알아서. 불교는 잘 몰라
물리주의, 오컴의면도날, 러셀의찻주전자, 최선의설명으로의추론
위에 열거한건 긍정이 아니라 부정의 논리
팡세에서 파스칼의 논증은 결국 신의 존재에 관란 faith를 가지는건 가능한데 belief를 가지는건 불가능하다는게 주된 논지임. 그런 점에서 회의적인거고... 윌리암 제임스도 비슷한 라인임 - dc App
영혼의 존재는 데카르트가 공식적으로 철학적인 문제로 제기를 했고, 그 이후에 엘리자벳공주나 여러 철학자들이 substance dualism에 대한 카운터 아규를 많이 함. 대표적인게 김재권이고. 물론 현대에도 종교적인 이유로 영혼 믿는 사람 있음. 지적 설계를 믿고 템플턴상을 받은 (논리학 좀 아는 사람이라면 무적권 아는) 플란틴가 같은 사람이 대표적 - dc App
걍 불경 읽어보삼 심심하면 범천들 나오니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