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끼들이 뭐 사회적 약자 팔아먹는건 상관없는데 이야기 소재들이 하나같이 SNS나 인터넷 게시판에서 본듯한 비슷비슷한 이야기들뿐임.

아니 아무리 리얼리즘이 도식화를 전제한다고쳐도 최소한 주관은 집어넣어야지. 중산층 작가분들다운 공감 흉내 내고 가해자 개자식 만드는거 이상을 내니는커녕 오히려 웹소설마냥 자극적인 장면 만들기만 바쁨. 심지어 그게 필수적인 것도 아님.

그러다보니 사회적 목소리 내기도 유미주의도 아닌 일종의 불행 도둑질만 남았지. 그리고 그 작가옆에는 초토화된 공동묘지를 지키는 영혼없는 시체들만 팬을 자처하고. 이게 한국문학이 그 관심과 대중의 수요간의 괴리가 커지는 이유라고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