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는 영상매체나 만화 등에 비해서

휴식이라고 보기 힘들 정도로 굉장히 집중력을 요구함


그래서 사람들이 기피하는 것이고 이걸 누구의 문제다 라고 짚는 거 자체가 잘못됨

한국문학계의 비주류성? 독서문화 전승의 실패? 아니 책이 안 팔리는 이유는 원인은 영화와 드라마 그리고 만화의 존재야


독서는 애초에 고행임

아닌데 난 안그런데? <- 당신이 돌연변이일 뿐 큐브, 퍼즐 맞추기나 카드탑 세우는 사람들이 자기는 그게 즐겁다고 세상 모두에게 권장하진 않잖아

그나마 옛날엔 비는 타임에 독서밖에 할 게 없어서 책이 잘 팔린 거고 지금 와서는 대체제가 많아도 너무 많아


하다못해 만화도 출판은 불황인데 책은 말할 것도 없지


그리고 책을 자주 읽는 지식인이란 건 시대불문 소수였음 아무리 잘 쳐줘도 10% 아래 <- 내가 지식인이라는 거 아님 난 그냥 좀 힙스터라서 책 읽는 거


옛날 사람들이 다 책 읽은 것처럼 느껴지는 건 책을 교양처럼 읽고 독서 습관이 들은 지식인들의 문화만 기록에 많이 남아 책으로 전해져 내려오기 때문이고 사회 전반을 이룬 노동자들은 그리 책을 읽지 않았지 책을 읽기는커녕 문맹이 엄청 많았다 현대에는 문맹은 적지만 그 경향은 똑같아


그러니까 독서 문화의 재발흥은 힘들어

진짜 완전 재밌는 소설도 영화화가 되어야 몇십배로 히트치는 세상임

더이상 한국은 왜 독서율이 낮은지 자조하거나 원인을 찾지 말고 독서하는 사람끼리라도 더 많이 읽고 사주는 게 시장을 위한 길이라고 생각함


해외도 별 다를 거 없어 책 수출 많이 하는 일본도 출판불황 입에 달고 살아


(( 혹시 내 글이 공격적이라고 느껴지면 미안하다 디시 오래 해서 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