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나는 거실에서 한가로이 책을 읽는다.
뭐라고 하는 사람이 없다.

그런데 같은시각 게임을 하던 누군가가 혼이 난다.
나는 슬그머니 조소를 띄우며 그것을 즐긴다.

'게임 안하고 독서하던 내가 승리ww'


#2
누군가의 택배가 도착한다. 낚시용품이다.
당신은 맨날 이런거에나 돈을 쓰냐며 바가지를 긁힌다.

잠시후 나의 택배가 도착한다. 책이다.
차라리 저렇게 건전하게 집에서 책 읽는 나를 본받으라며 또다시 바가지가 긁힌다.

'낚시용품 안사고 책 산 내가 승리ww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