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책 사더라도 무슨 내용인지 먼저 파악하는 이유가
무턱대고 에드거 앨런 포 전집 산 이후부터였음
(스포 부분은... 내가 문학은 잘 안 읽어서 지장 없음)
에드거 앨런 포가 추리소설 창시자라길래
'오... 추리소설 한번 읽어볼까' 하고 전집 샀는데
내가 기대한 그런 추리소설이 아니었음
내가 기대했던 방식은 아가사 크리스티 방식인데 딱 그렇게 쓴다더라
독자와 추리자가 공평하게 같은 증거를 공유하고 기타등등...
에드거 앨런 포 추리소설방식 :
1. 뭔가 괴상한 퍼즐스러운게 보임 (뭔지 자세히도 안 가르쳐줌)
2. 뒤팽이 말없이 슥삭 해치움
3. 주변인이 '와 어케함??' 하면 뒤팽이 '자 이제부터 설명 들어갑니다' 시전
나 : ??? 아니 시발아 최소한 뭐가 있었는지는 다 알려줘야지 어휴 이게 시발 아 진짜 자폐임?
이런 패턴 한 두 세번 보고나서 그뒤로 안읽고 방치함
슈타인즈게이트 보세요
그거 만화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