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적 유전자니 이런 책 언급하면서
과학을 배우면 종교를 안믿는다니
종교를 믿는사람은 무식하다니 이런 말들을 하시는데
난 그 말이 납득이안됨
본인 기계공대생이거든 ㅇㅇ
근데 18 사는게 졷같았음
하루종일 공대에서 공부만해야되니까
왜이러고 살아야함? 이런 생각을 자주하게 되더라고 ㅇㅇ
물론 맨날 지루한건 아니었음 가끔 친구들이랑 술마시고 놀땐 재밌었는데
시험기간되면 하 죽고싶다 이런 생각 안들음? 그때마다 왜 이렇게 노력해야 되는 걸까 이런 생각 안해봤음??
근데 여러 책들을 읽으면서 교양 수업을 들으면서 그 이유를 찾고 싶었음
근데 없어 그냥 뭐 사랑이니 행복이니 긍정이니 이딴 이상한 소리만 한단말야 그게 납득이 되냐?????
그때 딱 내 마음을 움켜쥔게 도끼임
그래서 도끼한텐 항상 감사하다...... 내 고민들을 일거에 해소시켜줬음.....
종교 대체재가 너무 많아져서
뭐요
왜 도끼의 책을 접하고 생각이 변했나요? 저도 비슷한 시기를 겪고 있어서..
고통을 견뎌야하는 이유가 생겼음
솔직히 지금도 방황하고 있어요..
어떤 이유인가요
비유를 하나 들자면 저는 도끼를 읽기전 인간의 삶이 시시포스 그자체라고 생각했음. 너무나 무의미하고 쓸데없는 노동을한 체 살아만있는 그런존재. 그러나 도스토예프스키를 읽고 신의 존재를 인정하니까 인간의 삶이 아틀라스처럼 느껴졋음. 그 숭고함이 너무 좋아서 그렇게 믿고 살고있습니다.
고민거리 전부 도끼로 찍어버림? - dc App
고민거리는 전부 남았는데 그거랑 같이 살 지혜와 용기를 얻었다 이런느낌
찐
'신이 있다는 것이 증명되지 않았기 때문에 종교를 안 믿는다' 이런 논리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애초에 말이 잘못된거 같은데요. 우린 증명된 사실을 믿는게 아니에요 그냥 아는거지. 증명이 안되었기 때문에 믿는다고 하는겁니다. 그리고 이게 증명될 길은 영원히 없어요. 적어도 내 인생이 끝나기 전에는 없을 예정.
흥미로운 답변이네요
뭔가 이런 글 보니까 뿌듯하다. 떡밥은 제쳐두고, 책이 사람에게 좋은 영향 미친 이야기. 가슴이 찡하네.
공대 교수인데 기독교인사람 보면 내 생각인데 종교를 믿는다기보단 심리적인 지원을 받는 요소로 이용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함
약간 무언가를 할 때 기도하는 대상과 함께한다는 생각을 하면 좀 더 노력하게 됨.. 포기하지 않게 된다고해야되나? 보상이나 행운을 바라는건 아님..
맞아 그런 거 같아 한사람의 인간은 약해서 쉽게 무너지기 마련인데 항상 날 지켜봐주고 신경써주는 사람이 있다고 생각하는 것 만으로도 큰 심리적인 안정감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해
그냥 종교도 누군가한테는 생활이고 문화지... 교수들이라고 해서 종교에 존내 천착할 것 같지만 그런 사람도 있고 그냥 어릴 때부터 삶의 습관이 된 사람도 있고...
어우 이 글은 보는 내가 부끄럽다
알빠노?ㅋㅋ
원글님이 아직 많이 어린듯
난 신을 믿지 않지만 광신도들보다 과학퍼거들이 더 싫음
과학 때문에 종교 안믿는다는게 이해는 감. 무신론은 굉장히 합리적이라고 생각함. 근데, '과학이 있으니 종교는 없어져야 한다' 등의 의견이 이해가 가지 않을 뿐
놀땐 재밌고 시험땐 죽고싶고 그냥 평범한 인간인데? 오히려 간사하기까지한데
맞아 ㄴㅏ좀 날먹충 꿀빨러임
아인슈타인이 종교 없는 과학은 절름발이라 한 것도 같은 맥락이지ㅇㅇ 이런 이야기 할 때마다 하는 소리지만 원자핵을 쪼개는 기술을 만든 건 과학이지만 그걸 사람 죽이는 데 쓸지 에너지에 쓸지 정하는 건 과학이 아니라 봄
신없는 휴머니즘이 가능한 논리가 너무 많이서 종교없는 숭고함이 가능함 오히려 기성 종교를 수많은 인문학중 하나로 볼수있는 거대한 시각을 가지는게 세상을 훨씬 숭고하게 볼수있음
우리가 도달 할 수는 없지만 끈임없이 팽창하는 우주끝이 있다 그런데 어찌 저찌하여 우주끝을 도달 했다고 하자 그 다음은 무슨세상? 그다음 그다음은??? 도저히 현실에 존재하지만 설명이 안된다. 우리는 과학으로 설명이 안되는 세상을 신의 영역으로 본다> 길어야 100년 이쪽 저쪽 사는 인간으로서 신을 무시하지 말라..
도스토옙스키가 신을 믿으라고 하는 작가였다기보다, 오히려 기독교는 부수적이라고도 할 수 있는 요소이고, 인류나 이웃에 대한 사랑, 가장 밑바닥에 있는 사람에게서 희망을 찾은 작가임. 제대로 파악하지 않고 너무 공격적으로 나오는게 걱정돼서 댓글담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