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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설과 첫 만남은 수능 국어의 문학지문이었다
문제를 출제하기 위해 잘라낸 일부의 내용이 너무나도 재밌어서 제목을 기억했었다
이후 집 근처 도서관에서 이 소설과 재회를 하게 되었고 그 자리에서 다 읽는데 대략 3시간 정도 걸렸던 것 같다 (분량은 235p이다)
그로부터 4년에서 5년정도 지난 지금 당근마켓에서 우연히 발견하여 바로 구매하고 읽게 됐다
이 책을 쉽게 요약하자면 소년의 성장스토리이다
좀 더 정확하게 하자면 1970년대 강원도 강릉에 사는 소년의 13세에서 19세까지를 다루고 있다
주된 키워드는 방황, 자퇴, 가출 등 학창시절때 공부와 안 친했다면 대부분이 공감할 내용들이다
이로인해 중학생, 고등학생 좀 더 쳐주면 대학생까지는 추천할 수 있지만 그 이상이 보면 별로 흥미 없을 수도 있다
그래도 개인적으로 소설 자체는 재밌다고 생각한다
주의할 점으로는 소설 초반은 야한 내용이 꽤나 있다
하지만 사춘기 소년이라면 누구나 가질 성적욕망이 주된 내용이라 천박하고 외설적이기 보다는 귀엽고 순수한 느낌이였다
내 청소년기의 성적욕망도 소설로 표현하면 이 정도로 과장되지 않을까싶다
적당히 자극적인게 소설 초반을 지루하지 않고 잘 읽히게 만들어 준 것 같다
하루에 3시간 투자해서 읽어볼만한 소설이니까 관심있으면 읽어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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