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무슨 책이든 자기 꼴리는대로 읽으면 됨.


2. 그런데 만약 니가 세상이 어떻게 생겨먹었는지에 대해서 요즘 사람들이 뭐라고 떠드는지에 대해서 알고 싶다는 것이(즉 최신 정보를 얻고 싶다는 것이)

독서의 목적이라면 진화론도 몰랐고, 과학이 뭔지도 제대로 몰랐던 옛날 사람들이 쓴 고전 철학서를 백날 파고들어봤자, 별로 남는 건 없음

*일부 예외는 존재함. 흄의 회의주의는 논리적으로 엄청나게 견고함.


3. 예를 들어서, 칸트의 자유의지를 제대로 행사하려면 '거짓말은 안돼용' 등등의 주장은 정말 형이상학적인 판타지 소설에 불과함.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가 주장하는 많은 내용들도 그저, 세상을 해석하는 옛날 사람들의 궤변에 지나지 않음.


4. 옛날 철학자들이 어떤식으로 세상에 대해서 이해를 했는가를 알고 싶다면 모를까, 고전 철학 원서를 내리 파고든다고해서 얻을건 별로 없음. 철학 고전 서적의 내용이 궁금하다면  괜찮은 철학사 몇권을 독파하는게 효율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