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이 더 이상 엄밀한 학문도 아니고
철학이 자연과학처럼 어떤 하나에 대해서 결론이 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사이비학문 같긴 하고
현실적으로 굶어죽기 딱 좋은 학과인데
특히 실제로 한국 사람 중 한 사람이 논문쓰다 굶어죽었단 글 보고 현실을 자각하게 되었는데
그래도 철학과를 가고 싶음
고대 근대 철학자를 다른 철학자끼리 엮어 해석해서 논문 내보고 싶기도 하고
하이데거 헤겔을 전문적으로 공부하고 싶기도 하고
이전 철학자들의 논의를 현대적으로 해석해보고 싶기도 하고
내 이론도 내 보고 싶음
그런데 철학과 가면 굶어죽을 수 있다는 걸 이미 알고 있음
우리 집이 부자도 아닌데
뼈때리는 조언 좀 해줘라
책 이야기: 아도르노 입문 책 추천좀
집에 자산 얼마 정도?
ㄴㄴ 걍 가셈ㅋ - dc App
가보고 후기 좀
ㅋㅋㅋ
가고 후회하면 됨
다른과를 먼저 가고나서 철학과를 부전공이나 복수전공해라
가게 두어라. 저런 젊은이가 있어야 철학교수도 먹고살지.
학부 말고 대학원을 철학과로 가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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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앗
디시인사이드 철학갤러리로
찐따는 뭘해도 찐따다 철학을 배우든 의대를 가든
공부 잘하면 그럭저럭 먹고 살 길 있고 인서울 불가능이면 진짜 때려치고
논문찾아볼 수 있는 정보탐색능력이랑 영어독해능력만 있으면 학부로 철학과 갈필요없다고 생각함 혼자 공부하다가 연구할만한게 있으면 대학원가는걸 추천
이게맞지
학생이라 논문보려면 돈내야하던데?
ㄴ 대학교 가면 논문 학교 계정으로 무료로 볼 수 있음
어둠의 경로긴 한데, z-library랑 library genesis 잘 활용해봐. 특히 z-library에 기사쪽에 웬만한 논문은 다 아카이빙되어있음. 원문 읽기 힘들면 관련된 한국 논문 kci나 dbpia에 게시된거 찾아보면 됨
위에 사람이 말한것처럼 굳이 갈거면 대학원을 철학과로 가고 대학교때는 실용적인 학문하는걸 추천함 학부생때 전공 공부하다보면 대충 다른 학과 공부도 어떻게 해야될지 감이 잡힘 그럼 독학을 하든 복수전공을 하든 아니면 그냥 일반선택 과목으로 듣든지 하셈 진짜 철학하다가 굶어죽어도 좋을 정도로 철학을 좋아함? 아무도 인정 안해줘도 괜찮을 정도로?
뼈때리는 조언 하라니까 하는데... 굶기 딱 좋은 학과라고 하지만, 굶어죽기 전에 철학 전공 살리기를 포기하고 학습지 교사, 논술 교사 한다. 이게 현실이다. 철학 공부를 철학과에서 할까 다른 데서 할까 고민하는 거 같은데, 현실은 한국에서 대학 나온 것만으로는 진지한 철학 공부라는 걸 할 수가 없어. 철학 공부 오래하고 싶으면 유학 가. 아니, 유학이 시작이야.
그래도 가고싶다 (X) 그래서 가고싶다 (O)
왜 스스로를 학대하려고 하는지 도저히 납득이 되지 않네요. 친한 친구에게 큰 사기를 당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