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이 더 이상 엄밀한 학문도 아니고

철학이 자연과학처럼 어떤 하나에 대해서 결론이 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사이비학문 같긴 하고

현실적으로 굶어죽기 딱 좋은 학과인데

특히 실제로 한국 사람 중 한 사람이 논문쓰다 굶어죽었단 글 보고 현실을 자각하게 되었는데

그래도 철학과를 가고 싶음

고대 근대 철학자를 다른 철학자끼리 엮어 해석해서 논문 내보고 싶기도 하고

하이데거 헤겔을 전문적으로 공부하고 싶기도 하고

이전 철학자들의 논의를 현대적으로 해석해보고 싶기도 하고

내 이론도 내 보고 싶음

그런데 철학과 가면 굶어죽을 수 있다는 걸 이미 알고 있음

우리 집이 부자도 아닌데

뼈때리는 조언 좀 해줘라

책 이야기: 아도르노 입문 책 추천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