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느때나 다름 없이 집 앞 카페에서 아아 한잔 시켜놓고 혼자 여유롭게 책을 읽고 있었음.
그러다가 옆 테이블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었던 아리따운 여성 한 분이 나에게로 다가오는 거임.
나는 여전히 의자 등받이에 기대어 읽고 있었는데, 의문의 여성은 내 어깨를 치면서 책의 이름을 알려달라고 요청함.
나는 당황하면서 책의 제목은 [프리즘의 홈]이라고 이야기 하자......
의문의 여성은 손을 가리며 웃으면서 그럴 줄 알았다고 속삭이는 거임.
매우 좋아한 나머지 여자는 커피까지 쏟았음.
그런데 의문의 여성과 같이 대화를 나누고 있던 사람이 이러한 반응을 보더니 노골적으로 불편함을 표했는데...
여자야 너는 명령을
그대로 수행하였다. 하지만 할 일이 더 있다.
지금 몇 시나 되었지?
분위기가 어색해지니까 한가지 질문을 던짐.
정오가 지났습니다.
적어도 두 시는 되었다. 지금부터 여섯 시까지는
우리 둘이 가장 소중하게 써야 할 시간이로다.
나: "그래서 이 책, 썩 괜찮으셨나요?"
여인은 아련한 표정을 지으며 말하길—
일이 더 있어요? 저에게 괴로운 일을 주시니까 말씀인데요.
저에게 약속하신 것을 잊지 않으셨으면 해요.
그것이 아직 지켜지지 않았습니다.
왜? 화가 났으냐?
여인: "뭐 나쁘지 않았어요. 흔한 탐정 소설 이던데요?"
네가 요구하는 것이 무엇이냐?
나: "진짜 그렇게 생각하세요? 스토리 요약이 가능하실까요?"
저의 자유이옵니다.
다음 요약은 의문의 여인이... 그 미쁜 아름다움이 이야기한 것이다. 우리 한번 환상에 젖어 고찰해보자.
어느 숙소에서 열 두 명이 묵고 있다. 그 집은 아주 꼼꼼하게 묘사되어 있지만 '섬' 분위기를 강조하기 위하여 일차적으로 무대의 특징과 부동산 중개업자의 악몽이 겹쳐지는 지점에 이차적으로 천연의 안개가 더해진 곳으로 간략하게 그려진다.
작가가 (간접적으로) 지적했듯이 이러한 수법은, 아주 힘겨운 기숙사 생활을 보내는 주연 여배우를 꽤 현실적인 평범한 동급생 무리와 전혀 다른 화려한 모습으로 보여주는 영화의 관행과 관련이 있다.
투숙객들 중 한 명인 G. 애비슨이란 사람이 자기 방에서 살해된 채 발견된다. 장화에 대해서만 묘사된 마을 경찰관이 런던의 탐정에게 전화를 걸어 즉시 와달라고 부탁한다. 불운이 겹치는 바람에(그의 차가 노부인을 치고 그다음에는 기차를 잘못 타고) 도착하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린다.
그동안 지나던 길에 우연히 들렀다가 범죄가 발견된 순간 로비에 있었던 노즈백 영감을 포함하여 숙소의 손님들은 모두 로비에서 철저하게 조사를 받—
???: 잠깐! 둘이 뭘 하는 거지?
의문의 여성: "내가 좋아하는 책을 이 분이 읽고 계시길래, 잠시 이야기를 좀 나누고 있었어."
나는 이내 볼이 빨개지며 여성을 탐욕스럽게 쳐다본다.
???: (매우 실망스러운 표정으로) 너 저 놈과 들러 붙었지?
좋소. 무얼 걸까요?
웃음을.
걸었습니다. 그럼!
의문의 여성: "전혀"
???: 그럼 어째서 저 놈과 30분이나 넘게 이야기를 나눈거야? 나의... 나의 여자여!
의문의 여자: 너의 이름이 말해라!
???: 내 이름은 [그는 이름을 댔다]이지 당연히...
당신이 이겼소.
나: "뭐라고?"
잘되었습니까?
나: "너의 이름을 다시 대봐."
잘됐다. 부지런한 내 정령아. 넌 곧 해방이다.
???: Sebastian.
그 순간 그는 비로소 깨달은 것이다. 우리는 [프리즘의 홈]에 대하여 이야기 하고 있었다는 진실을...
서배스천: 이건 무슨 책이오?
돈으로 살 수 있을까?
나: 가능할 거요.
하. 하. 하!
책이야기: 여러분 진짜 서배스천 나이트의 진짜 인생 많이 사서 읽읍시다. 그나저나 막연한 창작글 아님. 책 홍보 글입니다.
그러니까 이게 포스트모더니즘인 거지? 이제 점 알것 같ㅌ
나비단 개새끼들 또 왔네
흐린 글씨는 뭐냐
구와아아아악 갸아아아악
이거 원서로 읽을까 번역본으로 읽을까 고민중인데 님 뭐로 읽음?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