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가성비
다른 출판사에서 1, 2권 나눌걸 1권으로 내고 1, 2, 3, 4권 나눌걸 2권으로 내는 식이라 확실히 대부분의 경우 가격이 싸더라고요. 물론 검증안된 유령번역이라 싼 경우도 있긴 합니다만 접근성이라는 측면에서 책은 싸게 내야 한다고 봅니다
2. 다른 출판사에서 안내는 책을 내줌
예를 들어 사르트르의 <존재와 무>, 올더스 헉슬리의 <연애대위법>, 부아고베의 <철가면>은 다른 출판사에서 이미 오래전에 내고 절판선언 했거나 아예 번역이 안 된 책들인데 이런걸 내주는건 아무래도 고맙죠.
3. 은근 괜찮은 번역이 존재
곽복록, 채수동 선생님같이 믿고 가는 번역가 골라서 지뢰작만 잘 피하면 생각보다 좋은 번역본으로 읽을 수 있는. 동서 대표작인 <대망>은 잠깐 읽다 말아서 모르겠는데 읽어본 사람들에 따르면 번역은 잘 되어 있다네요
4. 삽화
<아라비안 나이트> <레미제라블>같이 스케일이 큰 문학작품에는 적절한 삽화를 잘 넣어주던데 있으니까 확실히 읽을 맛이 납니다
그래서 무조건 동서문화사를 거부할게 아니라 잘 알아보고 사는게 좋다는게 제 생각..
https://m.dcinside.com/board/reading/323895
믿고 가는 번역가라도 윤문때문에 소용이 없어지는 경우도..
아
동서 대단하네; 역시 무조건 걸러야 하는 곳.. - dc App
1.다른 출판사들 저작권 계약하고 인세보고 하고 저자인세 인건비 등등 때문에 책값이 현재값이 되는거지 소프트커버도 아닌책이 그 가격? 그럼 애초에 공정에 문제가 있다는것. 악화가 양화를 구축한다고, 해적출판물은 애초에 윤리에 어긋남. 2.다른 출판사가 안내는게 저작권 계약때문인 경우가 많은데, 저작권 없이 출판하고 있는 것
2번이 문제되기 시작하면 실제로 국가단위 신뢰문제로 연결됨. 가령 짱깨들 한국 드라마 예능 카피해서 쓰고 불법 복제 지랄하니 국가 이미지 신용 박살나는것 처럼, 과거 한국이 해적출판물 1위 국가로 이미 출판업계에서 낙인 한번 찍혔음
저작권에 대한 윤리관 자체가 저랑 너무 대립되셔서 뭐라고 말을 못 하겠네요. 그냥 생각이 다르다고 넘어가야 할 수준이라
저작권 = 국제법 이걸 어기면서 책을 내는건 법을 어기는건데 법은 최소한의 도덕이다 라는말 모름?
그 국제법이 거대 기업의 이익을 위해 만들어진 것이라면 윤리적이라 볼 수는 없겠죠?
가장 윤리적인건 저작권으로 수익을 내는게 아니라, 인류의 문화자산을 후대에 전달하는 정신이죠
개똥같은 소리 한다 시발 ㅋㅋ
저작권이라는 개념 자체가 불필요합니다. 너무 평행선이라 논쟁은 그만둬야겠네요
그냥 니가 좆병신같은 생각을 하는건데 ㅋㅋㅋㅋ 씨발 ㅋㅋㅋㅋㅋ
견문을 조금 넓히셔야.
“그 어떤 사상이나 발명조차도 과거와 현재로부터 유래하는 공동의 재산이 아닌 것은 없다. 알려졌거나 알려지지 않은 발명가들, 빈곤 속에서 죽어간 수천 명의 발명가들이 인간의 재능을 구현하고 있는 이 기계들 각각을 발명하는 일에 협력해왔기 때문이다. 수천 명의 작가, 시인, 학자들이 지식을 늘리고 오류를 바로잡고 과학적 사고의 틀을 만들기 위해서 애쓰고 있다. 이런 틀이 만들어지지 않았더라면 우리 세기의 경이로운 것들은 결코 나타나지 못했을 것이다. 그리고 이 수많은 철학자들, 시인들, 학자들, 발명가들을 뒷받침하고 있는 것은 과거 수많은 세기 동안 이루어진 '노동'이다.” - 빵의 쟁취 (행성B잎새판) 41~42 그렇다면 ‘지적 노동’으로 만들어진 작품을 어느 기업이나, 개인이나, 가문이 소유한다는 것은 터무니없는 소리가 아닐지
저작권이라는 것은 아무리 미사여구로 포장해봤자 결국 사적 기업, 개인 혹은 특정 가문의 재산을 축적하기 위한 수단으로 사용될 뿐이고 적어도 인류의 지식을 전파하는 ‘책’이라는 매체에 있어서는 저작권 따위 무시하고 해적판 번역 내주는 출판사가 저작권법 준수한다고 능력이 있음에도 안 하는 출판사보다 낫습니다. 동서라는 회사 자체가 흉흉한 소문도 좀 있고 유령번역가 동원해서 독자들 기만하는 곳이긴 한데 베른협약 이전 판본들 이용해서 정식계약 없이 접하기 어려운 작품들 발매해주는건 거의 유일하게 긍정적인 역할인데
아 그리고 소프트커버도 내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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