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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가성비
다른 출판사에서 1, 2권 나눌걸 1권으로 내고 1, 2, 3, 4권 나눌걸 2권으로 내는 식이라 확실히 대부분의 경우 가격이 싸더라고요. 물론 검증안된 유령번역이라 싼 경우도 있긴 합니다만 접근성이라는 측면에서 책은 싸게 내야 한다고 봅니다

2. 다른 출판사에서 안내는 책을 내줌
예를 들어 사르트르의 <존재와 무>, 올더스 헉슬리의 <연애대위법>, 부아고베의 <철가면>은 다른 출판사에서 이미 오래전에 내고 절판선언 했거나 아예 번역이 안 된 책들인데 이런걸 내주는건 아무래도 고맙죠.

3. 은근 괜찮은 번역이 존재
곽복록, 채수동 선생님같이 믿고 가는 번역가 골라서 지뢰작만 잘 피하면 생각보다 좋은 번역본으로 읽을 수 있는. 동서 대표작인 <대망>은 잠깐 읽다 말아서 모르겠는데 읽어본 사람들에 따르면 번역은 잘 되어 있다네요

4. 삽화
<아라비안 나이트> <레미제라블>같이 스케일이 큰 문학작품에는 적절한 삽화를 잘 넣어주던데 있으니까 확실히 읽을 맛이 납니다

그래서 무조건 동서문화사를 거부할게 아니라 잘 알아보고 사는게 좋다는게 제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