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에는 내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창구가 '글' 이었다면
현대 시대에는 내 목소리를 낼 수 있는 매체가 너무 많음
영상, 사진, 춤, 음악, 그림, 작사 등등 무수히 많음
대표적인 예로 가장 친숙한 대중문화인 가요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자면
10년전만해도 미디엄 템포의 발라드풍 노래가 주류였고
제한적인 선율 위에 함축적인 가사가 많았는데
요즘은 박자를 쪼개고 쪼개서 얼마든지 이야기를 풀어서
내 목소리를 낼 수 있는 랩이 주류를 이루고 있지
즉 정보 통신과 미디어의 발달로
과거였으면 글을 통해 풀어야할 인재들이
본인의 환경과 취향에 맞게
각 분야에서 창작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함
더군다나 자본주의가 심화가 되어가고 있고
돈이 몰리는 곳에 사람이 몰리기 때문에
굳이 돈 안되는 글쟁이의 길을 밟을 이유가 전혀 없음
근데 이건 비단 한국만의 문제가 아니고
전세계적인 현상이라고 생각함
마지막짤의 의도가 대체 뭐냐>?
'이런 책도 있다' 라고 알려주고 싶음 ㅋㅋ
굳이 문학으로 승화 안시키고 SNS에 그냥 원초적인 형태로 풀 수도 있는 세상이니깐... 어찌보면 당연할지도 모르겠네
문학하고 싶은 사람들이 현재 길을 잃은 상태임. 웹소로 가서 돈이나 벌자 싶어도 거긴 완전 정글이라 진짜 뼈도 못 추리고 나오기 일쑤고, 드라마로 가는 건 하늘의 별따기고. 언제라도 글을 쓴 준비가 되어 있는데 메아리 없는 외침 같은 상태라서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