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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수준이낮다고(나는 국문학을 많이 안읽어봐서 이렇게 단언하지는 않음)

여겨지는 이유는

개인적으로 이거때문인 것 같음

나는 내가 좋아하는 러시아고전을 읽으면서

작가가 등장인물들을 통해

규정하려는 인간이가진 한 일면을 보고는

맞아 내가 살면서 느낀 내자신의 감정과 살면서 관찰한 타인들에게서 인간은 이런면이 있다는걸 확실히 느꼈어

라고 공감하고

그 공감이 이루어진 순간

나는 그 등장인물을 단순히 소설에서 만들어진 가상의인물이아니라

진짜 인간 진짜 모든인류를 대표하는 보편적인간 으로 여기게됨

그리고 그상태에서 작가는 더 나아가줌

이 인물이 진짜 인간이라고 공감하고 설득된 내가

더 나가지 못한 부분 이런 인간이 나아가는미래, 나아갈수있었던미래 이런것들을 나열해줌

여기서 나는 작가의 통찰을 느끼고 이게 인문이구나 라고 느낌

근데 한국소설에서는 이런걸 느껴본적이없는 것 같음

국문학 많이읽어본 경험이없어서 이런 걸 느끼게해주는 국내 소설이 아예 없다 라고는 말 못하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