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벌써 3주가 다 되어갑니다
귀국일이 2일도 안남았네요... ㅠㅠㅠ 오늘은 모스크바 남쪽으로 200km 떨어진 툴라의 야스나야 폴라냐 입니다
도시 자체는 크게 관광요소가 충분치는 않지만
이 도시에서 톨스토이의 영지였던 야스나야 폴랴나에 갈 수 있기에 머물게 되었습니다. 제 여행의 마지막이기도 하구요
모스크바에서 당일치기도 가능하긴한데 그렇게 급하게 보고싶진 않아서 천천히 돌았습니다
귀국일이 2일도 안남았네요... ㅠㅠㅠ 오늘은 모스크바 남쪽으로 200km 떨어진 툴라의 야스나야 폴라냐 입니다
도시 자체는 크게 관광요소가 충분치는 않지만
이 도시에서 톨스토이의 영지였던 야스나야 폴랴나에 갈 수 있기에 머물게 되었습니다. 제 여행의 마지막이기도 하구요
모스크바에서 당일치기도 가능하긴한데 그렇게 급하게 보고싶진 않아서 천천히 돌았습니다
기존에 방문했던 체홉 푸시킨 도끼선생 박물관이나 생가는 전부 도시 한복판이라 구글 지도로 편하게 찾아갔었습니다.
반면에 야스나야 폴랴나는 시골 구석탱이에 있기 때문에 구글도로 대중교통 검색이 안됩니다
현지 호스텔 직원들한테 물어보면 다 알려줍니다. 어차피 여기땜에 오는 경우가 많거든요
일반 버스가 아닌 사진과 같은 봉고차헝 미니버스로 30분정도 가면 나옵니다
반면에 야스나야 폴랴나는 시골 구석탱이에 있기 때문에 구글도로 대중교통 검색이 안됩니다
현지 호스텔 직원들한테 물어보면 다 알려줍니다. 어차피 여기땜에 오는 경우가 많거든요
일반 버스가 아닌 사진과 같은 봉고차헝 미니버스로 30분정도 가면 나옵니다
제가 야스야나 폴랴나 가냐고 대충 물어보니까 승객들이 신기했던지 자기들끼리 얘기를 엄청 하더군요
나중에 알고보니까 야스야나 폴라냐 근처에 화학공장이 들어서는데 지역발전vs영지보존에 주제로 즉석 배틀이 벌어졌다 합니다 ㅋㅋㅋㅋ
시골 정류소에서 내려 20분정도 들어가면
정문 입니다.
영지만 돌아가면 100루블(1700원) 이고 학생할인 받으면 50루블 입니다.
하지만 생가 내부는 무조건 가이드와 동행해야하기 때문에 300루블정도 내고 가이드 신청했습니다
제가 운이 상당히 좋았던게 영어 가이드가 거~~~의 이루어지지 않아 알아듣지도 못하는 러시아 가이드를 신청해야 할 상황이었습니다.
다행히도 버스타고 가는길에 영어를 할줄아는 귀한 로씨아 아재 한 분이 본인이 전부 통역해줄테니 걱정 말라고 하시더군요
약 2시간 동안 투어가 이루어졌는데 제 비루한 영어덕에 다 알아듣진 못했으나 정말 친절히 통역 해주셨습니다.
고마워요 이반아재 ㅠㅠㅠ
영지만 돌아가면 100루블(1700원) 이고 학생할인 받으면 50루블 입니다.
하지만 생가 내부는 무조건 가이드와 동행해야하기 때문에 300루블정도 내고 가이드 신청했습니다
제가 운이 상당히 좋았던게 영어 가이드가 거~~~의 이루어지지 않아 알아듣지도 못하는 러시아 가이드를 신청해야 할 상황이었습니다.
다행히도 버스타고 가는길에 영어를 할줄아는 귀한 로씨아 아재 한 분이 본인이 전부 통역해줄테니 걱정 말라고 하시더군요
약 2시간 동안 투어가 이루어졌는데 제 비루한 영어덕에 다 알아듣진 못했으나 정말 친절히 통역 해주셨습니다.
고마워요 이반아재 ㅠㅠㅠ
숲길을 지나면
옆에 호수도 있구요
톨스토이 생가가 나옵니다.
아쉽게도 내부 촬영은 엄격히 금지돼서 사진은 없습니다.
신발도 커버씌우고 들어갈정도로 보존에 신경을 쓰네요
톨스토이 가족들 생활공간 및 육성, 작업실까지 전부 돌아보고 나옵니다
아쉽게도 내부 촬영은 엄격히 금지돼서 사진은 없습니다.
신발도 커버씌우고 들어갈정도로 보존에 신경을 쓰네요
톨스토이 가족들 생활공간 및 육성, 작업실까지 전부 돌아보고 나옵니다
가이드 끝난 후 이반아재와 ㅃㅃ하고 혼자 돌아다녔습니다.
여기는 볼콘스키 가문의 저택(전쟁과 평화의 그 볼콘스키 가문의 원모델 맞습니다)
여기는 볼콘스키 가문의 저택(전쟁과 평화의 그 볼콘스키 가문의 원모델 맞습니다)
톨스토이의 묘 입니다.
비석도 꽃도 아무것도 없습니다.
마지막까지 빈손으로 돌아가려고 했던 그 답네요
비석도 꽃도 아무것도 없습니다.
마지막까지 빈손으로 돌아가려고 했던 그 답네요
영지가 정말 넓기에 몇시간씩 산책하기 너무 좋습니다. 혹시라도 오시려면 꼭 날씨 좋을 때 오시길
톨스토이의 주 수입원이었던 사과 나무 입니다. 영지 전체가 사과나무로 가득합니다
댕댕이들 10마리 넘게 돌아다니는데 접대견인지 사람이 쓰다듬으면 다들 가만히 있네요. 팔자 좋습니다
떨어진 사과 줏어서 먹어봤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그냥 막 따먹던데 신경 안쓰는것 같습니다.
가이드를 들으면서 대충 메모한 내용으로는
1. 톨스토이는 야스야나 폴랴나에서 모스크바까지 걸어댕겼다
가이드를 들으면서 대충 메모한 내용으로는
1. 톨스토이는 야스야나 폴랴나에서 모스크바까지 걸어댕겼다
건강한건 알았는데 이정도일줄은... 당시 귀족들은 무조건 마차끌고 다니던 시대였답니다.
2. 전쟁과 평화 공작영애 마리아는 실제로도 매우 용모가 떨어졌기에 본인관련 초상화를 하나도 남기지 않았다.(부끄러워서)
소설에서는 니콜라이 로스토프랑 결혼했으나 실제로는 평생 독신이었답니다 ㅠㅠ
3.톨스토이는 러시아에서 최초로 테니스(크리켓) 코트를 만듦
4. 톨스토이는 15개 국어에 능통했으며 30개언어 이상 읽기는 가능했음. 노년에는 일본어도 배우려고 노력
5. 나치가 톨스토이 생가에도 깽판을 쳐놨었는데 다행히도 습격 직전 간신히 유품들을 대피시킴
6. 아이들이 잘못하면 하루종일 단것을 안줌. 이게 체벌이었다고 함
7. 하지무라드는 130번씩 고쳐썼다함
기억나는건 대충 이정도네요. 비루한 영어덕에 제대로 이해했는지는 모르겠지만 ㅠㅠㅠ
꼭 톨스토이를 좋아하지 않더라도 날씨 좋은날 산책하기 정말 좋은 곳입니다. 문학코스는 이게 마지막이네요... 이제 한국 돌아갈 일만 남았습니다
2. 전쟁과 평화 공작영애 마리아는 실제로도 매우 용모가 떨어졌기에 본인관련 초상화를 하나도 남기지 않았다.(부끄러워서)
소설에서는 니콜라이 로스토프랑 결혼했으나 실제로는 평생 독신이었답니다 ㅠㅠ
3.톨스토이는 러시아에서 최초로 테니스(크리켓) 코트를 만듦
4. 톨스토이는 15개 국어에 능통했으며 30개언어 이상 읽기는 가능했음. 노년에는 일본어도 배우려고 노력
5. 나치가 톨스토이 생가에도 깽판을 쳐놨었는데 다행히도 습격 직전 간신히 유품들을 대피시킴
6. 아이들이 잘못하면 하루종일 단것을 안줌. 이게 체벌이었다고 함
7. 하지무라드는 130번씩 고쳐썼다함
기억나는건 대충 이정도네요. 비루한 영어덕에 제대로 이해했는지는 모르겠지만 ㅠㅠㅠ
꼭 톨스토이를 좋아하지 않더라도 날씨 좋은날 산책하기 정말 좋은 곳입니다. 문학코스는 이게 마지막이네요... 이제 한국 돌아갈 일만 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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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보면 러시아어 배우고싶어짐
디게 오래 여행하는거 같다 ㄷㄷ
러시아 한달 정도 여행하시는거 같은데 예산은 얼마나 드셨나요?? 나중에 여행 마무리하고 정리해서 써주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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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주정도 안되게 잡았구요 호스텔 저렴한데 위주로 싼거 먹고 다니니 항공권 기차표 제외하고 100아슬합니다 - dc App
와 톨스토이 생가 좋네.. 자연환경 아름답다.. 풀들과 호수.. 글 잘 써질만한 환경이다. - dc App
톨스토이 생가 넘모 멋져요.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