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가가 되고 싶었던것 같음


단편전집 읽고 난 느낌이 그럼


이거는 활자라기 보다는 박제된 이미지에 가까움


내가 보고 경악한 나보코프의 "단어에서 색이 보인다"는 말도 속마음 고백한거라 생각


누군가가 나보코프의 글에 대해서 "나보코프는 그저 스타일리스트일뿐"이라고 한 표현이 정확했음


화가가 못돼서 작가가 된 나보코프의 모습을 꿰뚫은거지


기존 소설들과 달리 나보코프 소설을 읽을때 묘하게 느껴졌던 이질감이 뭔지 이제야 알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