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알쓸신잡에서 과학, 종교의 관계를 설명한 클립을 봤었는데
난 아무리 봐도 이성과 신앙이 상호배타적 관계로 보임
스콜라 철학 시절에는 압도적으로 신앙>이성이었고, 오컴 이후에 이성의 중요성이 강조되더니
이젠 니체가 신은 죽었다고 말할 정도로 신앙보다 이성이 강조되는, 신이 아니라 과학과 의학을 숭배하는 세상이 되었잖음
둘 중 하나의 힘이 강해지면 나머지 한 쪽이 약해지는 관계로 보이는데, 이 둘이 어떻게 조화되는지 궁금하다
책 이야기: 샌델 '정의란 무엇인가' 예전엔 사짜라고 생각했는데, 지금 읽어보니 나름 ㄱㅊ네
- dc official App
조화라기 보다는 서로 다른 영역으로 보자는거제
믿기 위해서 이해하는 게 아니라, "이해하기 위해서 믿는다"
아퀴나스가 신앙이랑 이성 조화시켜서 고평가받잖아 물론 난 아퀴나스 책은 읽어본적없다
교황이 직접 쓴 신앙과 이성이란 문헌이 있어 읽어보도록 그리고 스콜라 철학 니가 뭘 약간 잘못 알고 있는데 스콜라 철학의 모토가 '알지 못하는 것을 믿을 수 없다'임 기독교 사상에서 과학이란 건 신이 창조한 세계를, 신이 인간에게 준 가장 위대한 선물인 이성으로 탐구하는 것이기에 절대로 상호배타적일 수가 없음 갈릴레이가 논문 쓰기도 전에 13명의 기독교
성직자와 수도자가 지동설 논문 더 먼저 썼음 그리고 당시 교황은 교황청에 강사까지 초빙해서 지동설 강의 직접 들은 사람임 과학이야말로 기독교에선 신앙의 실천임 이건 이슬람교에서도 같은 사상이고 그래서 실제로 한때 이슬람권이 전세계 최고 수준의 화학 수학 의학 천문학 연구를 하고 있었지 고대 그리스 학자들 책도 아랍어로 번역해 다 읽고 있었고
계시에 직면한 철학적 신앙 ㄱ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