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하 시인의 <제주에서 혼자 살고 술은 약해요> 시집을 항상 추천하지만


필사할 시가 사실상 시집 전체일 만큼 좋은 것과 동시에 필사의 분량이 무서워서


그냥 덜컥 도서관에 반납해버렸다.


그래서 필사해서 저장해둔 시가 하나도 없다.


이원하 시인께서 해맑게 웃으며 비 오는 날 진흙탕 위를 앞으로 취침 뒤로 취침 하루종일 시켜도 할 말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