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왜 다른 인간이 인격체에서 사물로 그 지위가 하락할 때 쾌락을 느끼는가? 사람이 사람으로서 대해지지 않고 한갓 도구로 대해질 때 생겨나는 은밀한 쾌감의 정체는 무엇인가. 그것은 천박한 폭력과는 다르다. 천박한 폭력은 자아의 팽창이다. 그러나 고상한 폭력은 타자의 몰락이다. 타자를 처절하게 몰락시키고 물화시킬 때 고귀한 쾌락이 탄생하는 것이다..



책 이야기 - 히토미 보다가 갑자기 루카치, 악셀 호네트 검색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