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현실에서의 독갤러들은 다들 대단한 사람들이 아닐까?


전용기를 타고 오늘은 미국 내일은 프랑스 모레는 이탈리아로..

세계를 종횡무진 날아다니며 각종 파티에 참석하기 바쁜 셀럽 그 자체.


매일 먹는 캐비어, 참치대뱃살, 송이버섯 등이 지겨워서

딱 하루만 편의점 음식을 먹어보는게 소원인 극상류층..


가식으로 가득한 파티장을 몰래 빠져나와

한숨 돌리며 휴대폰으로 디시 독서갤러리를 접속.

거기서 거친말을 쏟아내며 스트레스를 해소한다...


누구에게도 보여줄 수 없는 내면의 '악'을 마음껏 쏟아내며

다시 얼굴에 가면을 장착한 채 파티장으로 들어서는...


사실은 개인 서재를 2~3개쯤 보유 하고 있지만

책장 인증할때는 상대적 박탈감을 느낄 서민들을 의식해서

가진 책의 0.1%만 보여주는 배려심을 발휘하기도 하고


파티장에서 저명한 교수가 쓴 신간에 대해서 이야기는 나누지만

가끔은 스파이패밀리, 씹덕 라노벨, 보빔물 등의 이야기가 하고싶어서

잠들기 전 한번 더 침대에서 독갤을 접속하고야마는 삶.

그들의 E북 앱에는 라노벨이 6천권 쌓여있다.


사람을 부리는 위치에 있기에 자연스럽게 나오는 반말

세상 모든 권위를 가진듯한 자만, 우월 등등


구태여 DC식 말투를 쓰는게 아니라 

사실 언제나 상류층으로써 군림하는 삶을 살아왔기에 

툭툭나오는 말투가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