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권 절반 조금 안되게 읽었는데
5권에서만 찾은 오타나 이상한 부분이
대략 이정도임
어흑 마이깟....

정오표 다만들면 꼭 올재사무국으로 보내야지


5권 67페이지

우허虞詡 -> 우후虞詡
詡 라는 한자는 자랑할 후/허 로 읽는데
'후한서' 에 자기 열전인 우후전이 따로 있으신 분

우리나라에서 번역한건 다 우'후' 로 하고
표준중국어 병음도 yu hu 라서 우후가 맞는 듯 합디다.


5권 74페이지

마중 -> 마충
馬忠이 이름이고, 이 앞ㅡ뒤 페이지에서도 다 마충으로 쓰는데 이 페이지만 단순오타


5권 83페이지

상보께서는 -> 상부께서는
원문은 相父. 후주(유선) 이 제갈량을 높여부를때 쓰는 말이고, 4권에서도 한차례 쓰인 단락이 있음

4권 279페이지 (91회)
여기선 멀쩡하게 상부 로 나옵디다.


5권 95페이지

두예 杜叡 = 杜睿
지적을 하긴 했지만 사실 睿와 叡는 같은 한자.
睿는 叡의 옛 글자라고 합디다.
판본마다 표기가 달라서 참고하시라고 집어넣음

위나라 멸망 후 사마씨의 진나라에서 삼국지 맨 끝에 나오는, 춘추좌전을 깊이 연구하고 진나라가 삼국을 통일하는 데 공을 세운 신하 '두예'杜預 하고는 다른 사람입니다.

이쪽 두예는 제갈량 따까리로 이 장면만 나오는 삼국지연의의 가상인물


5권 126페이지

기린의 머리에도 물이 있고 -> 뿔이 있고

위연이 촉한의 신하 조직 에게 '내가 간밤에 머리에 뿔 두개가 나는 꿈을 꿨는데 뭔뜻임?' 하고 물어보니까 조직이 '기린도 창룡(=청룡)도 뿔이 있으니 좋은꿈' 이라고 구라로 둘러대는 장면임

단순한 오타


5권 131페이지

사산 => 차산(?)

물음표를 붙인 이유는 우리말 삼국연의 번역 판본마다 발음이 다르게 나오기 때문...
동명의 다른 지역의 산은 중국어 병음으로 cha shan으로 쓰고, 산둥반도의 유명한 관광지긴 한데, 애매해서... 차산이 맞다고 생각되긴 함


5권 148페이지

윤직 倫直 => 윤직 綸直 (정사 삼국지)
정사 삼국지나 다른 역사서에서는 綸直으로 등장하는데 연의에서는 倫直 으로 등장하니 정사 삼국지를 읽으시는 분들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나관중 or 모종강의 실수 중 하나.. 로 추측됨


5권 149페이지

양조 揚祚 -> 楊祚
올재 삼국지연의만 이 한자로 표기함
교열중 오류인듯


5권 154페이지

태자 수 修 -> 脩
공손연의 아들인 공손수公孫脩 를 가리키는 부분인데 한자가 다르게 나옴.
간체자거나 고어, 이형동자도 아님


5권 160페이지

아우 조회 -> 아우 조희

조상의 동생인 조희 曹羲 를 가리키는 부분인데 앞뒤로 조희로 잘 나오다 뜬금없이 조회로 바뀌어 버림. 인명 오타


5권 163페이지

... 또 태복 왕관 중령군의 일을 행하게 하여
-> 또 태복 왕관'에게' 중령군의 일을 행하게 하여

왜 여기에 '-에게' 를 붙이냐면

'사마의는 ..... 사도 교유에게 절월을 가지고... 조상의 영(營)을 점거하게 하고 또 태복 왕관 중령군의 일을 행하게 하여 조희의 영을 점거하게 했다.'(위에 제목 빼고 첫번째 ~ 6번째 줄)

(營 : 주택 or 군대의 영채 - 경영, 진영, 운영, 영양분 이 다 이 營자를 사용합니다)

첫 문장이 존나게 길어서 여섯줄을 잡아먹는 건 둘째치고,
저 문장을 그대로 두면 '교유' 라는 사람이 태복 왕관의 일까지 다 떠맡은 걸로 읽히는데,

사마의가 '교유' 와 '왕관' 이라는 두 신하에게 따로따로 시킨 것입니다.

교유 = 너는 조상의 영채를 점거(점령)해라
왕관 = 너는 조희의 영채를 점거해라

이렇게 두 사람한테 따로따로 일을 시킨 겁니다.
그래서 -에게 로 한번 끊어줘야 맞을 듯.

사실 제일 좋은건 저 6줄짜리 문장을 단문으로 끊어서 다시쓰는 거겟쥬.
이래서 좋은 문장은 단문으로 짧게 쓰는 거인듯.


아오 토요일 빡세게 달리면 5권 끝까지 다읽을 수 있것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