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보코프나 조이스 입문작 추천할 때 비교적 가장 난해하지 않은 것부터 추천하는 이유가 뭐임? 입문은 가장 그 작가 색이 잘 살아 있는 작품부터 추천하는 게 맞지 않음? 예를 들면 제임스 조이스 입문작을 추천할 때 가장 의식의 흐름(작가의 특징)이 적은 "더블린 사람들"부터 추천하는 이유가 뭐임?
보통 작가색이 잘 드러날수록 난해하기 때문에 작가색에 차근차근 익숙해지는 과정이 필요함
나는 바로 가장 그 작가다운 작품 들어가는데, 이거 안 좋음?
예를 들면 바로 창불 들어간다거나
나보코프에 익숙한 상태에서 창불 읽었을 때랑 그냥 창불 읽었을 때 감상이 조금 다르긴함
기왕이면 차근차근 읽는게 나은데 하나 읽고 빠질거면 창불 박치기도 상관없지
나보코프 작품 다 읽을 거면 <루진의 방어>부터 시작해도 ㄱㅊ음
그야 달아나버리기 쉬우니까
사귀고 싶은 여자한테 너랑 섹스하고 싶다고 말하지 않는거랑 비슷함
피네간을 처음부터 읽어서 이해하면 그새끼는 문학의 신이 아닐까?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