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 정도는 지난 고등학교 3학년 때의 국어 모의고사에 출제된 소설입니다

실은 이것도 확실치는 않아요. 문제집에서 본 거라, 나올 거라 예상된 소설일 수도 있거든요


어쨌든 시대적 배경은 아마 6.25 전쟁 즈음일 겁니다

주인공은 남자고, 무슨 일 때문에 마을에서 도망치듯 벗어난 과거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주인공이 살던 마을에 다시 돌아왔을 무렵, 마을은 북한군의 폭격을 받아 쑥대밭이 되어 있었어요

마을이 쑥대밭이 된 원인 중에 주인공이 관여되어 있던 것 같기도 하고요....


주인공은 마을에서 아버지를 만나는데, 아버지는 주인공을 그렇게 반기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마을 뒷산에 함께 올라가 무덤을 하나 보여주며 이렇게 말해요


"이게 네 무덤이다."


주인공의 아버지가 주인공이 전쟁에 죽었다고 생각하고, 시체도 없이 그냥 무덤만 만들어 놓은 겁니다


아마 계절적 배경은 겨울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어두운 분위기였고요....


혹시 아시는 분 있을까요? 당시에 상당히 흥미롭게 봤었는데, 다시 찾아볼려니 보이지가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