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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독갤에서 추천받았던 책인데 검색해도 딱히 안나오네?
일단 책 내용은
메타철학이란게 '철학이란 무엇인가' 를 연구하는 학문이라
그냥 개별적인 자기주장만 하는게 아니라 분류학적으로 철학의 계통도 한번 쭉 훑고
요즘 철학자들이 뭐하는지 알려주고, 또 지들끼리 어떻게 논쟁하면서 싸우고있냐 알려주는 책이라 일단 좋았고
가장 통쾌했던건
난 완전 이과뇌라, 니체니 비트겐슈타인이니
전혀 명료하지 않고 문장의 애매모호함속에 자기 논리를 가려놓고서
그걸 후대 사람들이 요리보고 조리보고 염병을 하는게 존나 이해가 안갔거든?
분석철학자들이 딱 내가 하고싶은 말들 다 대륙철학자들 비판하면서 해주더라 ㅋㅋ
그래도 책 말미에는 이런 내 편견이 어느정도 해소됬는데
대륙철학은 단순히 논리의 영역이 아니라, 문학을 반쯤 쓰까놓은 학문이라고 설명했는데
이 설명을 들으니 왜 그들이 그런 방식으로 연구하는지 그제서야 이해 가더라
보닌이 추천했음요 뿌-듯
리처드 로티: 맞아요 ㅎㅎ - dc App
가장 기본적인 명제들에서 출발해서 이성을 통해 엄밀한 인식에 도달하려 했던 근대 대륙철학을 두고 논리가 아니라 문학이라니.. 근대철학은 기하학이나 수학의 방법론을 따랐고 예로 칸트가 한게 바로 뉴턴 물리학의 철학적 기반을 정립한건데
내가 철알못이라 분석철학이라는 단어를 잘못쓴듯.. 근데 뒷내용은 과학자들이 싫어하는 레파토리 1위에 뽑힐만한 말이네 ㅋㅋ
글쓴이는 책에서 존 설이 말한게 인상깊었던듯. 존 설은 대륙철학은 철학을 문학의 한 분과로 여기는 경향이 있다라고 언급했음
먼 싫어하는 레파터리? 칸트가 뉴턴의 열렬한 지지자였고 그의 철학체계 전체가 뉴턴물리학을 옹호하기 위한 헌정이나 다름없는데.
기하학과 수학의 방법론을 따랐다는 부분을 말하는거면, 근대철학의 포문을 연 데카르트가 해석기하학을 창시했고 방법서설을 보면 수학적인 방법론으로 철학을 수행하는 것에 대해 설명함
글쓴이가 말하는 "대륙철학"은 소위 '합리론'으로 유명한 "근대 대륙철학"이 아니라 헤겔 이후의 "대륙철학"을 말하는거입니당. 서로 다른 얘기.
그렇게 대륙철학을 이해한 사람이니 당연히 그런 '문학적인' 철학 대표자인 데리다하고 ㅈㄴ 싸울 수밖에 ㅋㅋ
ㄹㅇ
책 자체 내용은 '분석철학과 대륙철학의 명확한 구분조차 아직 있지않다' 라고 돼있음
나좀도와줘조금씩만이라도내가 안에서 탈출하랴고 발악할테니까밖에서 망치로 내려쳐줘그게아니라면 난지짜죽을거같아못죽는게 너무 억울하고 너무 서럽게 살아와서 존나 억울해 시발 그리고 진짜 난 자살하고싶다는 감정과 다 죽여버리고싶다는 오기가 양가감정에 있어 무기력함과 광기가 동반하는거같아0,1,0 2,8,9,1 4,1,6,5톡줘 - dc App
내가 아는 바론 비트겜슈타인 언어철학의 선구자중 한명 아님? - dc App
비트겜 좋아하는 슈타인 선생은 언어철학을 좋아해
해소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