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끄러운 얘기지만 돈키호테를 읽거나 떠올릴 때마다


나도 기사가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굳이 중세풍으로 갑옷을 입지 않더라도


사랑과 정의를 추구하며 명예롭게 살다가 죽을 수만 있다면


누구나 무기를 들고 기사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을 한다.


그래서 다이소에서 산 식칼과 철물점에서 산 여러 공구를 들고 들과 산과 강을 넘나들며


편력 기사가 되고 싶을 때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