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나쁜 소리 하기 싫은데 예전에 문갤 하다가 거기서 나와 독갤로 온 이유가 걔들 때문이었음.



오프라인 활동하는 작가 지망생들 정도면 양반임.


진짜 합평 모임이든 소설 강좌든.


하다못해 일반인끼리 모여서 이야기하는 독서 모임이든 그런 곳에 가는 사람들은


재능이 있고 없고를 떠나 정직하게 자기 꿈을 향해서 나아간다는 점에서 지극히 건강한 사람들이라고 생각하는데.



이런 곳은 가지도 않고, 하루종일 방구석에서 디시 갤러리나 들락날락 하면서


한국 문학이 어떻고~ 한국 사회가 어떻고 이딴 식으로 욕만 쓰는 애들은 그냥 수준을 떠나서 한심하고 안타까움.



이런 놈들 특징이 뭐냐면 독서를 ㄹㅇ ㅈ도 안 함.


꿈이 작가 지망생이라면서 고전도 끽해봐야 헤밍웨이나 하루키 몇 권 읽어놓고 한국 문학은 교과서에서 본 작품 + 이문열 정도가 다임.


해외 고전 작가 중에서 제발트나 보네거트 정도만 나와도 누군지 몰라서 댓글 못 다는 놈들이 한 트럭임. ㅋㅋㅋ


그런 와중에 등단이나 출판은 하고 싶어서 한국 현대문학은 좀 깔짝깔짝 읽는데


끽해봐야 젊작상 정도지. 지들이 그렇게 혐오하는 문창과생들에 비하면 독서량이 절반도 안 됨. ㄹㅇ



간혹 독갤에서 누가 전문적으로 문단이나 PC계열 비판하는 글 올리면 신나가지고 그거 보면서 한국 문학 망했다고 노래를 부르는데


정작 그 까이는 페미, 퀴어 소설보다 못 쓰는 게 걔들 현실임.


자기가 노력 안 하는 건 죽어도 인정하기 싫어서 틈만 나면 한국 문학이 저열하고 한국 문화가 저열하고


어디서 주워들은 이상한 헛소리 나불거리는데 정작 미학이나 예술사에 관한 책 읽은 거 있냐고


물어보면 단체로 광역 침묵에 걸려서 아무 말 못함.


그렇게 찬양하는 외국 예술조차 공부 안 해서 수전 손택도 모르고 롤랑 바르트도 모름.



순수 문학이 싫으면 가서 웹소설이나 장르문학 쓰면 되는데 그건 또 통속적이고 저열해서 싫대 ㅋㅋㅋㅋ


그럼 표현이든 형식이든 창작 기법 연습하라고 하면 문창과 교수들이 돈 벌어 먹으려고 만든 걸 왜 배우냐고 화를 냄.


표현주의, 형식주의 이런 미학 용어도 지들이 신봉하는 유럽, 영미권에서 만들어진 건데 ㄹㅇ 아무것도 모름.


지들보다 쉽게 쓰면 저능아고 지들보다 어렵게 쓰면 정신병자임. ㄹㅇ 논리가 그럼.



작가 지망생이라도 제대로 된 대학 나왔거나 하면 솔직히 대한민국에서 편견 가지고 볼 사람 거의 없음. ㅋㅋㅋ


꼭 좋은 대학 안 나왔더라도 출판계에서 일해온 경력 있거나, 작게나마 공모전에서 상을 받아봤다거나,


뭐라도 글을 쓰는 행위로 수익활동 해온 이력 있으면 사람들 그렇게 쉽게 무시 안 함.


지들 쌓아온 경력이 아무것도 없고 사회성도 모자라니까 사람들한테 무시 받는 걸 뭐 어떻게 함. 다른 분야도 똑같은데.


위로 받고 싶으면 글이라도 예쁘게 써야지, 글만 읽어도 반사회성이 팍팍 드러나서 현실에서 어떨지 훤히 보임.



그리고 또 순문만 이러는 게 아니고 예술계 전반이 다 이럼.


웹소설 갤러리 가보면 꼭 글 안 쓰는 놈들이 요즘 웹소설들은 서사도 없고 전개도 ㅄ이고 환생 이세계 클리셰 범벅이다, ㅇㅈㄹ이고.


만화갤 가보면 만화도 안 그리는 놈들이 애들이 네이버 웹툰 욕하면서 똥글은 제일 많이 씀.


힙갤도 마찬가지임. 랩 연습 안 하는 놈들이 한국 힙합 욕은 제일 많이 함. ㅋㅋㅋㅋ



뭐 달리 더 할 말은 없고.


진짜 여러 분 독서나 열심히 합시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