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마을에 부자가 한명 살고 있었음
이사람은 책을 왕창 사모아서 자기 저택에 거대한 도서관을 만들어놓았지
자기 소유로 자기 책들을 가득히 채워 놓은 도서관이야.
그러고선 그 책들을 바라보면서
"나는 이만큼 책들을 사모았다. 그러니 나는 똑똑하다."
하고 생각했다 그거지,
ㅡㅡㅡㅡ
한단계 더 나아간 버전도 있음
어떤 마을에 똑똑한 교수가 살고 있었지
이 사람은 평생을 학문에 몸바쳐온 사람이야
평생을 살아오면서 수천권의 책들을 읽고 외웠지
그러고선 이제 노년에 다다라서
"나는 이만큼 책들을 많이 읽었다. 그러니 나는 똑똑하다."
하고 생각한다 그거지
ㅡㅡㅡㅡ
항상 결말은 동일해
지나가던 나그네가 그에게 다가와서
니가 모은건 지혜가 아니라 그저 소유일 뿐이다 하는거지
어쨋든 한번씩은 생각해 봐야 할 이야기가 아닌가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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