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 에두아르두 아구알루자(José Eduardo Agualusa).
1960년 12월 13일 우암부(Huambo)라는 곳에서 태어났다.
우암부는 어느 나라에 있냐면
당시 포르투갈령 서아프리카, 지금의 앙골라에 있는 곳이다.
더군다나 주제 에두아르두 아구알루자는 포르투갈인과 브라질인의 후손이다.
이런 작가가 도대체 한국과 무슨 악연이 있다는 것일까?
아구알루자는 2012년 <망각의 일반론>(Teoria Geral do Esquecimento)이라는 장편소설을 출간한다.
독립 전쟁 시기의 앙골라, 한 포르투갈 여인이 자기의 방에 틀어박혀 외부 세계와 단절된 채 살아간다. 그러기를 30년이 지났는데, 한 소년을 만나게 되고 그 소년으로부터 바깥에서 무슨 일이 일어났는가를 전해 듣게 되는데......
이 소설은 포르투갈어 문학계에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고,
2015년에 다니엘 한(Daniel Hahn)이 영어로 번역해서 영어권에도 소개가 되어 호평을 받았다.
어느 정도였냐면,
맨 부커 국제상 최종심에도 진출했을 정도였다.
그가 수상을 하는가?
정말로 수상을 하는가?
2016년이었다.
후일담) 그래도 아예 무시당한 건 아니라서, <망각의 일반론>은 바로 다음해에
영어로 쓰이거나 번역된 소설을 대상으로 하는
국제 더블린 문학상 (International Dublin Literary Award)을 수상하게 된다.
와 근데 시놉시스만 봐도 무척 흥미롭네. 한국어로도 번역됐으면
동감이오! 나도 코로나만 끝나면 포르투갈이나 브라질 가서 저 책 살 거야. 어떻게든...
마르케스 파쿠리한 놈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