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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번역명은 '내 휴식과 이완의 해'
참고로 결말은 느낌만 언급했는데 그것마저 싫으면 뒤로가기를 추천함.
-현대인의 우울과 기형적인 인간 관계에 대한 소설
-주인공이 비호감이라고 충분히 느낄 수 있지만 아주 싫지는 않았음. 개인적으로는 공감 되는 부분도 있고 복잡미묘한 감정이 들게 만드는 거 같음. 코웃음 치면서 읽다가도 잘 풀리기를 바라면서 읽었는데 재밌었다.
-우울감에 대한 자기 성찰이나 관찰을 해보고 싶다면 추천함. 다만 본인이 우울감 때문에 너무 힘들다면 비추천
-'우울하지만 죽고 싶지는 않아'라는 생각을 기반으로 전개되는 내용으로 누구나 한번쯤은 가볍게라도 겪어봤을 우울감에 대해 잘 묘사했다고 생각함. 몇몇 문장은 내가 겪었던 우울감을 그대로 옮겨놓은 거 같아서 소름돋기도 했다.
-템포 조절이 잘 안된 점이 아쉽다. 너무 늘어지는 부분도 있고 결말에 가까워질수록 전개가 점점 빨라져서 좀 뜬금없이 마무리된 느낌.
-결말이 좀 충격적이고 정신 건강에 좋은 결말은 절대 아님. 시대 배경 상 나올 수 있는 결말이긴 한데 개인적으로 많이 허무했다.
-주인공과 남자친구의 관계에 대한 부분에서 성에 대한 묘사가 꽤 나오는데 사람에 따라서 좀 과하다고 느낄 수도 있을 듯? 개인적으로는 살짝 과하긴 했는데 그럭저럭 넘어갈 만 했음.
-주인공과 친구와의 관계에서는 읽는 동안 좀 찔리는 감정을 느낄 정도로 날 것 그대로의 심리 묘사를 보여주고 있음. 누구나 그런 느낌 한 번쯤은 느껴봤을 거 같은데 정당화될 수는 없는 감정이라 마냥 웃으면서 읽지는 못함. 그런 주인공에게 비호감을 느끼고 나 자신에게도 비호감을 느끼게 됨..
-남성/여성혐오적 요소가 아예 없진 않은데 연애와 대인 관계에 대한 내용을 다루면서 충분히 나올 수 있는 정도라고 생각함.
-한글 번역이 어떻게 되어있는지는 잘 모르겠는데 원서 추천함. 쉬운 책은 아니지만 재밌었음. 한글판 표지를 검색해봤는데 너무 힐링 에세이류 느낌이라서 좀 실망스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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