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노래들어라
말그대로 그냥 완전 생초짜 일반인이 난생 처음으로 소설을 쓴 건데
그걸 단편도 아니고 처음부터 경장편 각잡고 조바심 없이
한두달도 아니고 반년에 걸쳐 꾸준히 써서 마무리했다는 게 ㄹㅇ 대단한 것임. .
보통 처음 쓴 소설이면 조바심 나서 단편으로 각 잡고
곧장 내 소설 평해달라는 인간이 많은데
어떻게 생초짜 마인드가 이렇게 조바심 하나 없이 길게 내다보고 소설을 썼는지
참 의아함 본래부터 느긋한 게 성격일 순 있지만..
하여튼 신기함
어쩌면 하루키는 이미 장편 작가 기질을 타고난 거라고밖에
그거 사실 400매도 못 넘어서 중편에 가까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