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은 보통 전문성과 지식을 동시에 가르치잖아.
왜냐면 교육은 지식의 전달인 동시에 직업훈련이기도 하니까.
특히 심리학같은분야...

지식을 어떤 학문체계 내에서의 선언적 지식들, 특히 이론적 지식으로 정의하고
전문성운 어떤 분야의 전문 기능인이 되는데 필요한 선언적 지식과 절차지식들과 조건지식으로 정의한다면(물론 둘이 칼로자르듯 나눠지는건 아니고)

심리학과 다니면서 임상심리사가 되고자 하는 사람은 전문성을 주로 기르는 공부를 해야하는거겠지.
인간 정신과 행동에 관심이 있어서 독학으로 심리학을 배우는 사람이라면
전문성은 가질 필요 없으니 선언적지식들만 취하면 되는거고..

그렇기때문에 독학으로 전문성을 기르긴 어려운듯. 효율도 안좋고.
독학으로 공부하면 어느정도 내공을 쌓을경우 일정부분에 있어선 전공자보다도 뛰어난 지식을 갖게되기도 하지만 전문성은 거의 없으니.

나한테 너 책 왜 읽니라고 물어보면 지식을 가지려 한다라 대답할거. 한 분야에 정통한 전문성보다는 다양한 방면의 폭넓은 지식을 원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