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꿈 꽃 > - 황동규
내 만난 꽃 중 가장 작은 꽃
냉이꽃과 벼룩이자리꽃이 이웃에 피어
서로 자기가 작다고 속삭인다.
자세히 보면 얼굴들 생글생글
이빠진 꽃잎 하나 없이
하나같이 예쁘다.
동료들 자리 비운 주말 오후
직장 뒷산에 앉아 잠깐 조는 참
누군가 물었다. 너는 무슨 꽃?
잠결에 대답했다. 꿈꽃.
작디작아 외롭지 않을 때는 채 뵈지 않는
(내 이는 몰래 빠집니다)
바로 그대 발치에 핀 꿈꽃.
시집 '미시령 큰바위' 발췌
포근한 느낌의 시다.
꽃은 무엇을 의미할까. 치아를 의미할까.
그렇다면 치과 의사들은 꽃삽을 들고 꽃잎을 따는 사람들인가.
이렇게 해석하니 치과에 가기 두려워하는 이들을 위해 쓴 시가 아닐까 추측해본다. 크큭...
바로 그대 '발치'에 핀 꿈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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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혹 읽긴 하는데 아무래도 시집 코너에 한국 시집들이 대부분이라서 한국 시를 많이 읽는 편이다.
외롭고 힘든세상에 가족도친구도 애인도 없이살았더라면 단톡방오세요 자주 모여서 놀거나 그렇게해여 저도 인간과함께 뭘 해본 기억이 있어보고싶네요 20대 시절 사진한장같이찍어본게없네요 전 부...산이구 28살이에요 0,1,0 2,8,9,1 4,1,6,5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