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보면 인생작이라는 사람들도 많아서
읽어봤는데 내 취향은 아니었음
영화 아일랜드 장면도 떠오르고 미드 웨스트 월드에서
느꼈던걸 소설판으로 복습한 기분이라고 해야되나.
윤리적 관점에서 복제인간인 개인에게 몰입시켜서
이만큼 인간을 망가뜨릴 수 있고 그 고통은 처참하다.
그게 바로 너라면 어떻겠냐? 뭐 그런거
억지로 꾸역꾸역 읽기는 했는데 다른 작품은 손이 안가던데
내 수준이 딱 그정도일수도 있고.
다들 그런 책들 한권씩 있지않나. 명작이라는데 본인은 별 감흥 못느낀
모든 게 다 그렇지..
ㄴ 그렇겠지? 김태희, 수지 정도 돼도 취향타려나..
ㄴ 뚱녀 페티쉬 있는 사람들한테 김태희 수지는 눈애도 안 참
김태희나 수지도 가장 예쁘냐고 물으면 의외로 아니다고 대답하는 사람은 많을걸. 취향이야 제각각인데, 예전부터 누가 헤르만 헤세 공격했던게 요즘에 불붙어서 다들 맘에 안들었던 고전 하나씩 꺼내보는 것 같음 ㅋㅋ
ㄴ 어떤 주장을 하고싶은데 옛날에 읽은 기억이 흐릿해지면 팩트체크를 해야되니까 괜히 꺼내서 한두번 훑어 보는 사람도 있을테고 ㅋㅋ 논쟁에 참전하려면 사전 정보가 있어야 되니까 일부러 찾아 읽는 사람도 있을테고. 예를 들어 아이유 노래, 제제가 이슈가 되니까 나의 라임 오렌지나무가 불티나게 팔렸었지
예수도 석가도 안티가 있는데....누군가에게는 인생의 책이 누군가에는 아무런 감흥이 없거나 짜증나거나 하는 건 자연스러운거라 생각해.사람이 다 다르니까 당연한거 아닐까?
ㄴ 그렇긴 해. 근데 처음엔 내가 오독했나? 생각했었음. 왜냐하면 예스후기나 평점을 봐도 너무 고점이기 때문에, 거기에 노벨상도 받았고. 이렇게 좋은데는 이유가 분명 있었을텐데? 내가 놓친게 뭘까 한참 동안 후기를 찾아보다가 이른 결론이 내 취향에 안맞는다는 것이었음
남아있는 나날이 아니라 나를 보내지마 본거 아님?
개인적으로 가즈오 이시구로 괜찮은 작가지만 너무 고평가 되었다고 생각함. 같은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토마스 만이나 주제 사라마구급에도 한참 못미친다고 생각함.
ㄴ 나를 보내지마 맞음. 수정했음. 나랑 비슷하게 느끼는 사람이 있었네. 근데 나는 고평가됐다고 말하기 조심스러운게 너무 다수가 좋다고 해버리니까 ㅋㅋ
아니 적어도 노벨상 한정으론 고평가 드립이 무의미한 게 아님. 오래전부터 노벨상에 대한 비판이 있어왔지. 순수하게 작품만으로 진검승부를 하는 곳이 아니라고 노벨상 비판이라고 구글 검색하면 잘 나옴
나는 도끼를 못읽겠음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