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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갤러들아 안녕, 오랜만에 와본다능. 요즘 내가 읽고 있는 책인데, 독갤러들은 다자이 오사무 좋아하니까 관심있게 볼 수도 있지 않을까 싶어서 소개해본다능. ㅇㅇ.

다자이 오사무사가 자살로 생을 달리한 건 많이들 알고 있지? 그때 동반자살한 야마자키 도미에의 일기와 관련 글들을 모은 책인데, 나는 좀 재밌게(?) 보고 있어.

약간 이상 <봉별기>를 읽는 느낌이랄까. 무엇보다 야마자키 도미에의 얼굴을 보니까, 꽤나 미인이 아닌가 싶어. 1919년에 태어난 사람이니까 딱 100년 전 사람인데도 뭔가 세련된 느낌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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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자키 도미에는 전쟁 미망인이었는데, 그래도 다자이 와이프의 눈치도 좀 보고 그랬더라고? 근데 다자이는 뭐... 이런 파렴치한이 없어.


"있는 거지? 남편, 헤어져버려, 너는 나를 좋아하고 있어." 라니...


전쟁 미망인이었다고 해도 당시에는 어쨌든 유부남 유부녀의 관계였으니까, 읽고 있으면 뭔가 되게 좀 애잔하고 애달프고 그런 이야기들이 나오고 그런다?


다자이 오사무 팬들이 본다면 그럭저럭 재밌게 읽을 수 있는 책인 거 같아.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