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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바로 번역을 잘 모른다는 것.
이거 굉장히 큰 문제라고 생각해.
왜냐하면 자기는 원서로 읽을 능력이 되지만,
다른 사람들은 원서를 읽을 능력이 없어.
그런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려면
어떤 책이 번역되었는지, 번역이 좋은지 나쁜지 등등을 잘 알아야하잖아? 그래야 추천을 하든 말든 하지.
그런데 원서충은 그게 안돼.
예를 들어보자.
여기 <마담 보바리>를 원서로만 읽는 사람이 있다 치자.
그는 <마담 보바리>를 수차례 읽어서 통달했어. 단, 원서로만.
그런 그에게 누군가가
"<마담 보바리> 한국어 번역은 어디가 가장 좋나요?"라고 물어보면, 그 사람은 모르지. 안 읽어 봤으니까. 그런 이치인거죠.
아무튼 그래서 나는 원서를 읽으면 번역에도 관심을 많이 기울여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본인부터가 그걸 못 지키고 있지만 아무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