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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는 것은 상황 개선에 하등 도움이 안되는 행동이라 일갈하면
과연 그 슬픔을 잠재울 수 있을까?
당연히 아니다. 사람은 완벽한 이성으로 살아가는 오토마타가 아니기 때문이다.

사람은 생각보다 쉽게 그 목숨을 포기할 때도 있음을 아는가?
자켜내야 할 가족이 있는 사람들은 추한 꼴 보면서까지 살아남아 뉴스의 일면을 장식하지만
잃을 게 없는 사람일수록 그 자신의 목숨을 내던진다

최근 뇌과학의 발전으로 사람의 인지와 자각능력을 단순 호르몬의 작용으로 치부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
마치 역학의 탄생으로 결정론적 관점이 한동안 사회를 지배했던 것처럼, 인지과학에 관련된 서적이 시장에 풀리자 많은 독서인들이 비관적인 생각을 갖게 된 것 같다.

나는 인간에게 책임감과 감정이 그들을 조금 더 넓은 가능성의 지평으로 이끌어준다는 것을 말하고 싶지만 아직 견문이 부족하여 효과적인 글을 쓰지 못함을 인지하고 있다.

어떤 책이 공동체적 선과 사회적 책임감의 중요성을 알려줄 수 있을 지 알고 있는 독붕이는 주저하지 말고 댓글로 알려주었으면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