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는 <타는혀>, <백낙청 회화록>, <황용주, 그와 박정희의 시대> 정도?
<타는혀>는 한국평론계의 산맥이라 할 수 있는 김현, 김윤식, 백낙청, 임화를 비판적으로 분석한 평론집.
김윤식의 표절 논란을 제기하여 유명해진 <김윤식 비평에 나타난 현해탄 콤플렉스 비판>이 실려 있음. 표절 논란을 제기했다는 것 이상으로 매우 재밌는 비평임.
관련 내용을 월간독갤 5호에 실었으니 궁금하면 ㄱㄱ
<백낙청 회화록>은 창비에서 백낙청의 고희를 기념으로 출간한 대담모음집인데, 이거 참 기깔나게 재밌다.
백낙청 본인이 쓴 책만으로는 먼가 부족한데, 이건 백낙청이란 문제적 개인과 그의 민족문학론을 둘러싼 갑론을박을 볼 수 있어 좋았음.
아직 1, 4권만 읽어봤는데 아예 다 읽어버릴까 생각 중임.
<황용주, 그와 박정희의 시대>는 말그대로 황용주 평전. 이병주보다 한발짝 뛰어났던 그의 삶을 통해 이병주 문학의 원동력(열등감)을 확인해보았던 시간.
그 내용은 문학사의 라이벌 의식 연재 <나를 키운 건 팔할이 열등감이오> 편에 수록해두었으니 궁금하면 ㄱㄱ
[시리즈] 문학사의 라이벌 의식
· 국문학 두 실세의 악전고투 (1) : 백낙청 편 · 국문학 두 실세의 악전고투 (2) : 김현 편
· 국문학 두 실세의 악전고투 (3) : 80년대
· 스승을 만나면 스승을 죽여라 : 박상륭 vs 이문구
· 김동리vs조연현, 우익 진영 두 거장의 대결
· 현대문학vs문학사상 - 새로운 문학을 위하여
· 최인훈vs이호철 - 고향 잃은 청년들의 갈림길
· 박경리vs박완서, 두 악마적 작업
· 모더니즘으로 한판 붙자! - 이상 vs 박태원
· 불운한 세대의 원심력과 구심력 : 선우휘vs이병주
· 나를 키운 건 팔할이 열등감이오. 이병주vs황용주 (1)
· 나를 키운 건 팔할이 열등감이오. 이병주vs황용주 (2)
· 나를 키운 건 팔할이 열등감이오. 이병주vs황용주 (3)
같은 필자가 이병주 평전을 출간했다 하니 조만간 읽어볼 생각임.
막상 소설 쪽에선 이렇다할 좋은 작품을 발견하지 못함. 결국 재독 중인 <토지>가 제일 재밌다 할수밖에...
포크너와 조이스, 황석영을 파려고 했던 연초 계획은 몰?루 그냥 물거품이 돼버린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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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미시마 유키오 대 동경대 전공투도 재밌었음. 토론 파트 자체는 별거 없는데 훗날 전공투들이 다시 모여 당시의 일본과 미시마를 두고 폭넓게 논의하는데 그게 재밌더라
회색인의 자장가는 머지 혹시 최인훈의 그 회색인인가
ㅇㅇ 그 회색인임. 최인훈 딸이 아버지를 기리며 쓴 수필집. 이거 재밌고 짠하더라. 뭘 해도 아버지를 뛰어넘을 수 없다는 당혹감, 그러면서도 그를 향한 인간적인 애정이 느껴졌음.
오........ 바로 장바구니 탑승
백낙청 회화록 빨리 읽어야지...
정말 재밌워요
무서록이 이태준 꺼 맞낭 이병주 평전 벽돌인데 화이팅 ㅋㅋㅋ - dc App
이태준 꺼 맞음 ㅇㅇ 이병주 평전 900페이지 넘는 거 보고 놀라긴 함 ㅋㅋ
대단하십니다 선생님..
히이이이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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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