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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는 <타는혀>, <백낙청 회화록>, <황용주, 그와 박정희의 시대>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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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는혀>는 한국평론계의 산맥이라 할 수 있는 김현, 김윤식, 백낙청, 임화를 비판적으로 분석한 평론집.

김윤식의 표절 논란을 제기하여 유명해진 <김윤식 비평에 나타난 현해탄 콤플렉스 비판>이 실려 있음. 표절 논란을 제기했다는 것 이상으로 매우 재밌는 비평임.

관련 내용을 월간독갤 5호에 실었으니 궁금하면 ㄱ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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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낙청 회화록>은 창비에서 백낙청의 고희를 기념으로 출간한 대담모음집인데, 이거 참 기깔나게 재밌다.

백낙청 본인이 쓴 책만으로는 먼가 부족한데, 이건 백낙청이란 문제적 개인과 그의 민족문학론을 둘러싼 갑론을박을 볼 수 있어 좋았음.

아직 1, 4권만 읽어봤는데 아예 다 읽어버릴까 생각 중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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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용주, 그와 박정희의 시대>는 말그대로 황용주 평전. 이병주보다 한발짝 뛰어났던 그의 삶을 통해 이병주 문학의 원동력(열등감)을 확인해보았던 시간.

그 내용은 문학사의 라이벌 의식 연재 <나를 키운 건 팔할이 열등감이오> 편에 수록해두었으니 궁금하면 ㄱㄱ



같은 필자가 이병주 평전을 출간했다 하니 조만간 읽어볼 생각임.

막상 소설 쪽에선 이렇다할 좋은 작품을 발견하지 못함. 결국 재독 중인 <토지>가 제일 재밌다 할수밖에...

포크너와 조이스, 황석영을 파려고 했던 연초 계획은 몰?루 그냥 물거품이 돼버린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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