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줄 요약
1. 일문학 특집 실베 못 가서 서럽다
2. 국문학 특집 아슬아슬했다
3. 디자이너 나가서 새로 모집해야 한다


4호 일문학은 인수인계도 못 받고 내가 총대 메서 진행한 거라 어느 갤러가 후원 얘기 했던 것 같은데 본의 아니게 씹힘... 2대 편집장으로서 머리 박음...

그래도 독갤의 일문학 사랑을 엿볼 수 있었던 투고 글들이었다.

문학 비문학 기고문 모두 양질이었고 다 다른 사람이 쓴 거라 다채로웠음 ㅅㅌㅊ

사진이 커서 전에 했던 것처럼 쪼개서 올렸는데 알바가 실베 안 보내주더라. 아니 지들 꼴리면 딴 게시글 다 합치는 주제에 왜 일문학 특집은 쌩까냐...


5호 국문학은 소수의 투고가 없었다면 진짜 뭐가 없는 월간독갤이 될 뻔했음. 분량으로는 아슬아슬하게 맞췄는데, 소수가 여러 개를 내서 글의 다양성이 떨어진 건 어쩔 수 없었다.

그보다 나는 젊작상 떡밥도 있고 하니 양질의 국문학 글이 조금이라도 있을 줄 알았는데 없더라. 기고문으로 쓸 만한 시리즈 하나랑 국문학에 대해 쓴 거 하나 건진 게 끝.

젊작상 떡밥 자체도 뭐 굴러간 게 거의 없기도 하고. 작년에 비하면 화제성도 없고 독갤 자체 화력도 죽고 갤러도 많이 바뀌어서 그런 것 같기도 하고.

거기에 디자이너가 결국 관뒀음. 언젠가 일어날 일이긴 했는데...


월간독갤 디자이너 못 구하면 6호랑 7호 행방도 묘연해질 지경임ㅋㅋ 올해까진 편집장 노릇 할 수 있을 텐데 내년은 모르겠다. 독갤에 대한 애정도 많이 떨어진 게 사실이고 내가 알던 분위기랑 달라져서...

어쩌면 올해로 월간독갤이 수명을 다할 수도 있고?

표지만 만드는 월간고갤이랑 달리 아예 컨텐츠를 넣어서 제작하는 거다 보니까 갤 자체가 활성화 돼 있지 않는 한 한계가 명확한데 5호까지 나온 것만 해도 대단하다고 생각함.

솔직히 작년 노문상 때 월간독갤 화력 생각하면ㅋㅋ 지금은 산소호흡기 간신히 달아놓은 격이지.

월간독갤 처음 만들어질 때부터 봐오고 관심 있게 지켜보다가 이젠 월간독갤 편집장까지 맡게 됐는데, 내 대에서 끝낼 수도 있겠단 생각 드니까 참 아쉽긴 하더라.

뭐 이것도 나중 가봐야 알 일이지. 일단 노문학은 독갤에서 꾸준히 사랑 받아왔던 장르인 만큼 투고도 기대해볼 수 있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