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스토예프스키 - \'죄와 벌\'
미루고 미루던 죄와 벌을 드디어 완독. 제목 그대로 죄의 정의에 대한 고찰 그리고 그에 대한 벌이 어떤 식으로 다가오는지 매우 섬세하며 뚜렷한 의식의 선을 묘사하여 제시하고 있다.
그동안 개인적으로 두 가지의 책만이 존재한다고 생각했다. 첫째는 재밌는 책. 둘째는 유익한 책이다. 허나 도스토예프스키를 읽고난 후 항목 하나를 더 추가하려 한다. 셋째 재밌고 유익한 책. 800여페이지에도 불구하고 작품 자체의 몰입도와 재미로 순식간에 읽어버렸다. 이정도로 풍부하게 재미와 고찰을 동시에 주는 책이 있을까.
도끼 찬양 보소.
죄와벌 진짜 꿀잼 ㅋㅋㅋ
사진도 졸라잘찍네
그러게 책을 참 이뿌게찍네
가장 큰 형벌은 결국 사랑이었지... - dc App
죄와벌을 쓰던 중 작가가 젊은 처녀와 재혼했기 때문에... 후반부에서 유난히 사랑의 힘이 강조되고 전반적으로 밝아지는 면이 있다고 생각되기도... 죄와벌 후반부에서부터 속기사였던 두번 째 부인의 도움을 받아 사실상 협업으로 작품을 썼기 때문에, 도스또예프스끼가 손으로 집필한 마지막 원고는 죄와벌 전반부까지임... 그 후 모든 작품은 입으로 떠들어서 만듦
ㄴ 실제로 작가들 중에는 구전하는 사람 꽤 많음. 타이핑은 다른사람이 해주고. 그건 협업이라기보다는 그냥 알바부린 거지. 협업이라기에는 좀 그렇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