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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크너 작품의 주연들은 자기 신체와 능력, 성격의 결손을 개선하려는 대신 몰락해가는 자신의 공동체의 힘과 가치관에 결부하는 식으로 안주하다가 그 공동체가 파멸하는 순간, 그 공동체와 똑같은 운명, 즉 파멸을 맞이하는게 대부분이지. 물론 문학인 만큼 역사적 배경과는 별개로 파격적인 소재와 작위적인 전개가 많이 나오지만 포크너는 그걸 모두가 납득할 수 있도록 치밀하게 묘사하여 거장이 되었고. 올드보이가 최면딸과 근친상간이라는 언뜻 보기엔 어휴씹덕새끼 식으로 치부될 소재들로 명작의 반열에 든 것처럼. 그럼 포크너가 어떻게 글을 그정도로 치밀하게 잘 쓸 수 있었을까? 그건 포크너라는 인간 자체가 퇴물 지방충이기 때문이지. 알겠어?
젓가락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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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존잘남이야 헤밍웨이처럼 남성성에 확신없어서 불안에 떨지도 않아
자살한 헤밍웨이 지옥에서 갤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