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1이었나. 

원래 수업하던 선생님이 병가내셔서

다른 선생님이 대타로 들어오셨는데(아마 국어선생인듯?)


그냥 자습을 시키셨음.

공부라곤 생전 해본적 없던 나란놈

패기 넘치게 대놓고 책읽음ㅋㅋㅋ


"글을 잘쓰는 방법" 어쩌고 책이었음.

절반쯤 읽었나?


그 대타로 온 선생님이 나한테 스윽 오더니

쪽지를 하나 놓고 가시던데


"글을 잘쓰고 싶다면 많이 읽어야한다. 종류를 가리지 않고 많이 읽으면 저절로 잘써질거야"

이렇게 적혀있더라


공부 안한다고 혼낼거라고 생각했는데 의외였음.

그게 아직까지도 잊혀지지 않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