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사는 곳에서는
매년 봄 시즌에 마라톤 대회가 열립니다.
선수나 동호인들도 참여하지만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아이들 데리고 나온 가족끼리 그냥 걸어다니기도 합니다.
꼭 우승을 노리거나 경쟁하지않고
그냥 순수하게 즐기는 분위기가 됩니다.
저도 19년에 참여를 했었습니다.
완주를 하는것만으로도 이렇게 메달을 줍니다.
기념 티셔츠도 하나 받았던걸로 기억합니다
주위에는 이런저런 부스가 있어서
쌀과 각종 농산물?을 받을수도 있습니다 ㅋㅋㅋ
사람이 모이는곳엔 늘 그런 홍보용 무료제품이 있는법이죠! 공짜는 항상 옳습니다.
독서 보급도 이런 지역마라톤 대회처럼
좀더 가볍고 누구에게나 열려있다면 좋지않을까요?
여
여기 와서 짧은 엽편/단편 하나만 읽어보고 가세요.
작가가 누구인지는 몰라도
아 책 읽는게 재밌는거구나 한번만 느껴보고
완주기념 메달 받듯이 출판협회 공인 "완독" 도장 쾅 찍어주고
"위 사람은 성숙한 독서인임을 출판협회가 인증함" 써있는 인증서라도 하나 받으면
기념이 될테고 대단히 기분이 좋을것 같습니다.
퇴장하는 사람들에게는 200페이지 미만의 짧은 책
되도록이면 사진이나 그림이 많은 그런 가벼운 책
(개인적으로는 여행/요리 관련책이 좋을 것 같습니다)
하나 쥐어주고 집으로 보내면
집에서 가끔 시간날때 한번 읽어볼 수도 있을거고
도서전 이벤트도 생각날꺼고
서점이나 한번 가볼까 하게 될지도 모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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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프로 3일을 누웠다고요??????????
출판협회가 그걸 빌미로 얼마나 돈을 횡령할지 벌써부터 눈앞이 아찔하군요.
지자치에서 해주는게 제일 좋겠죠.
독서는 마라톤이랑 다르게 눈에 보이는 성과가 없어서 되려나
가만히 있는다고 독서인구가 늘어나진 않을테니 이런거라도 해보면 좋겠다는거죠. 성과의 여부를 떠나서요.
'독서마라톤'
'사망'
학교에서 마라톤할때 책읽으면서 산보했던 생각 나네ㅋㅋㅋ 중간지점에 있던 선생님이나 돌아오는 애들 반응이 생생히 기억남
진짜 미친놈 보듯이 봤겠다ㅋㅋㅋㅋ
사진이나 그림 많은 책… 제작비에서 아웃
굳이 제작할 필요는 없을거같고 출판사별로 안팔리는 악성재고 싸게 받아오면 될듯
진주면 진주문고 자주감?
ㅇㅇ 사실상 갈 수 있는 곳이 진주문고밖에 안남았음. 영풍문고도 못버티고 철수했고
진주문고는 매장 3개정도 운영하고 나름 잘되는거 같은데 헐 근데 영풍 진주점 철수한 건 몰랐는데 ㄷㄷ
영풍문고는 위치도 이상했고 장사하는 방식도 이상했고 걍 총체적 난국이었음. 베스트셀러 같은책 5~10개씩 주욱 쌓아놓는데 무슨 창고냐고ㅋㅋㅋㅋ 지금 진주문고 4개째로 늘어났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