삐비꽃 손들이 둘레를 짜면
달무리가 비잉빙 돈다.
가아응, 가아응 수우월레에
목을 빼면 설움이 솟고……
백장미(白薔薇) 밭에
공작(孔雀)이 취(醉)했다.
뛰자 뛰자 뛰어나 보자
강강술래.
뇌누리에 테이프가 감긴다.
열두 발 상모가 마구 돈다.
달빛이 배이면 술보다 독한 것.
기폭(旗幅)이 찢어진다.
갈대가 스러진다.
강강술래.
강강술래.
달무리가 비잉빙 돈다.
가아응, 가아응 수우월레에
목을 빼면 설움이 솟고……
백장미(白薔薇) 밭에
공작(孔雀)이 취(醉)했다.
뛰자 뛰자 뛰어나 보자
강강술래.
뇌누리에 테이프가 감긴다.
열두 발 상모가 마구 돈다.
달빛이 배이면 술보다 독한 것.
기폭(旗幅)이 찢어진다.
갈대가 스러진다.
강강술래.
강강술래.
직접 쓴거임?
강강술레라는 유명한 현대시
아 어쩐지 테이프라는 시상이 좀 뜬금없더라 언어는 현대에 이 정도로 잘하는 사람이 더 있을까 싶을 정도로 절정에 다다랐는데 테이프라는 시상이 상당히 큰 전환을 불러일으켜서 40년대 코-히 같은 느낌을 준다고 하려고 했음 ㅎㅎ;
사실 시 자체가 향토적인 매력이 강한편이기 때문에 시대상을 고려하더라도 백장미 공작 테이프는 적합하지 않은 시상이었다는 지적을 받기도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