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울러 허 교수는 10대 때부터 수학적 사고를 하는데 익숙한 편이었다며 일부 언론보도에서 그를 '수포자'로 부르는 데 대해서는 "적절하지 않다"고 딱 잘라 부인했다.

그는 고교 수학에 대해 "굉장히 재미있어했고, 열심히 했고, 충분히 잘 했다"고 밝히면서 "(초등학교와 중학교) 학창 시절 과목 중 하나인 수학에는 이런저런 이유로 정을 못 붙였지만 게임 퍼즐 등 논리적 사고력을 요하는 종류의 문제에는 자연스럽게 끌렸다"고 설명했다.

==========

중딩 때까지만 교과서 잘 안본거구

고딩부턴 재밌어하셨던 거 같음. 어쩌면 2등급일 수도 있다고 생각했는데, 언어 120점 수학영어가 80점이던 시절이고 불수능이라 수학못해도 다른 거로 커버가능하다 생각, 충분히 잘했다는 표현을 봐서는 최소 1등급이었을 듯.

일년만에 설대간 게 충격적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당시 수능은 언어 수리 잘하면 나머지는 어떻게든 점수 금방 올리는 느낌의 시험이었음. 물론 충격적이긴 하지만 언어 수리 잘하는 사람에게 생각보다 꿀시험이었던 것.

언어 수리 잘하는 게 쉽냐면 그저 웃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