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오 바르가스 요사 처음 읽는데 재밌다
난 느리게 읽어서 390쪽 분량 소설 하루에 잘 못읽는데 오늘 하루 만에 다 읽어버림
특히 초반부가 꽤 웃김ㅋㅋㅋㅋ
오랜만에 전혀 무겁지 않게 재밌게 읽은 소설인 듯
제일 재밌었던 대목(참고로 특별봉사대는 군에서 비밀리에 운영하는 군 전용 매춘 조직임)
22명의 사병과 하사 중 21명이 특별봉사대 이용 지원자로 신청했으며, 유일하게 빠진 사병은 이병 세군도 파차스임. 그는 시범 경험이 13일 화요일에 이루어지기 때문이라고 지적했으며, 미신을 믿고 있었기에 그날 그 행사에 참가하면 틀림없이 불행이 닥칠 거라고 확신했음.
......
이병 세군도 파차스는 특별봉사대가 도착하고 얼마후 불운과 싸울 만반의 준비가 되었다면서 자기도 이용자에 포함시켜달라고 요청했으나, 최종 명단이 이미 작성된 관계로 그 요청은 거부되었다는 사실을 언급함.
판탈레온 욕하던 군종이 알고보니 하나 끼고 있던게 더 코메디
문단마다 몽타주한 것도 그렇고 후반부엔 문장마다도 그런 식으로 써서 기법이 어렵다면 어려울 수도 있는데 구성도 깔끔하고 문장도 쉬워서 술술 읽히더라. 다양한 글 섞은 것도 딱 지루해질 즈음에 분위기 바꿔주는 느낌. 머리 굴릴 것도 별로 없는 듯
염소의 축제도 기가 막히다, 이건 좀 매운맛?
도시와개들 훌리오아줌마 새엄마찬양 염소의축제 중에 뭐부터 볼까 고민 중... 훌리오아줌마랑 새엄마찬양은 가볍고 유머러스한 거 같던데
이 댓글은 게시물 작성자가 삭제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