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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적인 장르로서 '게임판타지'를 위한 논의를 전개하는 책

우리나라 게임 수용의 역사부터 게임판타지가 한국 판타지 소설 창작사에서 갖는 위치, 게임판타지를 통해 상태창 등의 '게임 요소'가 장르소설에 보편적으로 채용된 과정 등을 다룸.

가장 재미있었던 건 게임의 재현이 아닌 '게임적 재미의 재현'을 위해 게임성을 해치는 '히든 피스' 개념이 게임판타지에 도입되고, 또 그럼으로써 게임판타지의 '게임'이 점차 판타지의 '2차 세계'가 되어가는 과정을 그린 파트.

이런 분석에 기초한 웹소설 비평이 책에 짧게 소묘되기도 하는데, 신선하고 흥미로웠음. 더 보고 싶달까... 암튼 알찬 책이었음. 관심 있다면 읽어보면 좋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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