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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1권, 2권으로 이뤄진 이 책은 1권에서는 콜럼버스가 신세계대륙을 밟기 시작하는 1492년부터 1차대전 발발전까지의 내용을 담고 있고, 2권은 1차대전 발발후 2001년 9.11테러까지의 내용을 담고 있음.
1권의 경우에는 읽는 속도가 매우 느렸는데, 미국의 지명이나 위치등이 익숙치않아서 구글어스 키고 일일이 인디언들의 이동 경로나 전쟁 및 반란이 일어난 위치를 확인해가며 읽었음. 워낙 시간자체가 옛날이다보니 읽기 힘든것도 있었는데, 기존의 알고있던 위인들의 실제적인 정치성향이나 인종주의에 대한 입장이 내가 알던것과 달라서 받아들이는데 힘든것도 있었음(링컨 기회주의자 새끼).
2권의 경우에는 그래도 어느정도 근대의 시간상을 담고 있어서 읽는데 힘들진 않았지만, 단지 아메리카 대륙뿐아니라 국제적으로 발생하는 반란이나 사태에 대해 알아보느라 다시 한번 구글어스를 활용했음. 그래도 1권보다는 읽는 속도가 좀 빨라지긴 했고 재밌었음.
결국 요약하면 역사는 결국 빈민층의 투쟁의 연속이였고, 법 제도는 결국 이러한 빈민층의 요구를 어느정도 들어주면서 효율적으로 통제할것인가를 골자로 제정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고, 국민들 사이의 분열을 외부로 분출시키고, 애국주의로 무마하는 정책은 예전부터 애용된 방법이였다는 것을 알 수 있었음.
후기)
원래 휴가 때 이문열 중단편전집 다읽으려고 했는데, 시간도 많고 하니 그동안 못읽었던 역사서를 읽어볼까 해서 주문함. 사실 휴가전까지 태백산맥 전권 읽느라 어느정도 정보 지식에 대한 목마름이 있었던 것이 한몫함
사실 미국사에 대해 어떤 책을 읽어볼까 많이 고민하다가 어느날 영화 굿윌 헌팅에서 맷데이먼이 로빈 윌리엄스를 처음 대면한 자리에서 책장 구경중 “이런 쓰레기를 읽기보다 하워드 진의 저서를 읽으세요” 라고 하는 대사를 듣게 되어 읽게됨.
서론에는 노암 촘스키랑 같이 미국의 지성인 집단을 대표하는 양대산맥이라고 씨부려놨길래 ‘아 좌좀인가’ 싶었지만, 다행히 읽는 내내 그런 냄새는 잘 나지않았음.
민중의 시각으로 미국의 역사를 살펴본다는 점에서 이미 좌익적일꺼라 생각할 수 있지만, 과거에 억압, 탄압받고 인간으로써 기본적인 권리도 보장받지 못했던 빈민계급의 투쟁을 적나라하게 팩트에 기반해서 그려낸점에서 굉장히 인상적이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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